2012.12.30 01:28
* 아아...여주분이 너무 아름답군요. 예쁜것에서 멈추지 않아요. 아름답죠.
* 그런데 이걸 뭐라고 해야하나, 질감이라고 해야하나. 왜이렇게 오래된 영화같은 느낌일까요. 방송국문제일까요...
하긴 10년이 훌쩍 넘은 영화입니다. 오래되기도 했죠. 하지만 화면에서 느껴지는 그 질감(이걸 뭐라고 부르나요)이 영화가 훨씬 오래된 것 처럼 느껴지게합니다.
딱히 많은..아니, 그냥 많지 않은 나이인데도 "이 영화가 이토록 옛날것으로 느껴지다니...내가 나이먹은건가?"라는 느낌이 들게 해주는군요.
가슴한켠이 괜히 쫄깃 아련해집니다.
* 에잇. 창밖을 보라 흰눈이 내리는데 마침 아파트단지를 가로질러 커플이 걸어가내요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