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4 03:27
아까 밥먹으면서 채널돌리다가 어랍쇼? 이게 무엇? 하고 봤거든요.
찾아보니 매주 목금 저녁 7시반에 한회씩 틀어주고 있었군요!
오늘 7회였으니까 앞으로 전부 챙겨서 봐야겠어요. 흐흐흐-
개인적으로 H2는 가슴이 너무 저릿저릿해서 괴로운 만화였는데 크로스게임은 산뜻한 느낌이며 확실한 해피엔딩도 맘에 들고요.
뭣보다 여주인공이 참 호감형이라는... 근데 전 코우보다는 아즈마에게 몹시 끌립니다요.
애들이 아직 어려서 그렇지 나이먹으면 저런 남자가 진국이라는 걸 알게 될 거야요. 후후.
그런데 이거 어디서 전권 싸게 파는 행사 안하려나요?
갑작스레 지름신이 오셨는지 쥐꼬리만한 알바비라도 털어서 책장에 고이 모셔두고 싶은 욕구가...!
세시간에 걸쳐 50페이지의 리뷰를 읽었더니 눈알은 뽑힐 듯 하지만 기분은 참으로 개운하네요.
역시 청춘이란 좋아요,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