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의 영화낙서판에 오시는 여러분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미스터 스마일 함께 미소를 지어봅시다.  ^ ^  

 

속이 상해서 저절로 찡그러져도 어거지로 웃는 얼굴을 하면 본인의 행동이 싱겁고 웃겨서라도 웃음이 나옵니다. 

 

헐헐헐하고 시금털털하게 한번 가짜로 웃어보면 노력 안해도 자연스럽게 우히히히 하고 진짜로 웃게 돼요.

 

편집장님께서 [설국열차] 및 "한국산 SF 영화" 에 대한 높은 기대를 표출한 글이 다음에 올라갔습니다:

 

http://magazine.movie.daum.net/w/magazine/read/detail.daum?thecutId=1651#p1 

 

아니 근데 이 영화의 캐스트는 뭔가요 이거시 ;;;;

 

 

 

크리스 에반스하고 틸다 스윈튼 사이에 송강호선생이 포개져 계시네요 ;;;;  

즈기 참.  송강호선생께서는 한번 인터뷰에서 "절대로 출연할 일이 없을 것 같은 영화도 있는가?" 라는 질문을 받으시고 "있다. SF 영화. 죽을때까지 나올 일 없을 거 같다."  라고 말씀하신 걸로 전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그러시던 분이 웬 [괴물] 에다가 이제는...  

 

하여간 기대됩니다. 

 

Asian Art Museum 에 갔다가 서예 전시회를 둘러봤는데,  원래 붓글씨에는 제가 소양이 전혀 없습니다만

하초기라는 청나라 시인이 공자를 모신 사당을 개축할 때 축사로 쓴 시 중에서 한 구절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과거의 성군들을 찬양하는 대목에서 나옵니다.

 

制不空作 奉天之語

 

제도를 의미없이 만들지 않고 하늘의 말씀을 받잡았다, 라고 해석되어 있더군요.

 

어려운 일이죠.

 

미술가 수빙 (徐氷) 이 제작한 붓글씨에 관한 아니메이션도 틀어놓았던데, 스크린 배율이 10: 1 정도 되더군요.  사팔눈이 되겠더라. 

 

이분은 가짜 한자를 만들어서 그걸로 책도 내고 그런 작품을 내놓았는데,  밑의 글은 자세히 보시면 한자가 아니고 영어 알파벳으로 짜집기한 가짜 한자입니다.  ^ ^ 난 눈이 아파서 해독은 못하겠고.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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