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층 아저씨가 본인 집 거실에 물이 샌다는겁니다. 그럴리없다고 말해주고 베란다를 보는데 물천지. 비누곽과 고무장갑이 둥둥 떠서 다니는데 한마디로 기가 막히데요.
정신없이 물퍼내고 기술자 부르니 얼어서 역류 어쩌고하는데 결론은 배수관을 녹이는게 쉽지않다고 가버렸어요.
윗층을 가보니 인기척이 없고 알고봤더니 술마시면 개랑 뛰는 그 집가족은 이사는 했는데 집을 비워뒀다는군요. 제길...그래서 이렇게 추웠던거구만. 끝까지 민폐. 민폐. 민폐
일단 우리집은 새는곳이 없는 관계로 어찌할 도리가 없지만 제 아래층은 거실에 물이 뚝뚝 떨어지니 어쩔 도리가 없네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경험담 좀 공유해봐요.
저도 저층이라서 걱정만 하고 있는데, 아직까진 역류하는 일은 없네요. 그러나 한달째 큰빨래는 못하고 대충대충하고 지낸다는 점이...
추운데 심난하시겠어요. 근데, 도움 못드려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