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이 곡이 그렇습니다. 들으면 속이 매스껍고 멀미가 나요 ㅠ.ㅠ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완전 제 취향의 곡이고, 나름 평화롭고 조용한 곡인데 말입니다. 처음 들었을때 너무 좋아서, 제가 일하는 가게에 틀어놓고 매일 듣고 있는데,

어느 날 부터인가 이 곡이 흘러 나올 때 마다 속이 않좋아요.  

저만 그런거면 괜찮은데 혹시 가게에 방문하는 손님들 까지 그럴까봐 약간 고민입니다. 플레이 리스트에서 지워야 할까요..?

 

예전에도 들을 때 마다 멀미가 나는 곡이 있긴 했어요. 바로 아래 곡이지요.  

 

 

 

하지만 이 곡은 확실히 이유가 있어요. 이곡 역시 좋아하는 곡이였는데, 언젠가 정릉 깊숙한 동네에 과외하러 가는 길에 이 노래를 듣고 있었어요.

정릉 깊숙한 동네를 가려면 은근 좁고 굽이굽이한 길을 지나야 하기에 뻐쓰가 엄청 흔들렸었고 하필  저는 짜장면 곱배기를 흡입한 후 라서

짜장면이 소화가 되지 않은 상태였어요. 덜컹덜컹 유난히 많이 흔들리는 뻐쓰 + 소화안된 짜장면 + 흘러나오는 하드롹 음악.. 뭐 이런 조합의 상황을

경험한 후부턴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멀미가 납니다. (그래도 여전히 싸랑해요 스컹크 애넌시..!)

그런데 위에 첫 번째 곡은 전혀 이런 이유가 없는데 말이죠...

뭐 그런경우는 있다고 하더군요, 예를 들어 연인과 이별했을때 흘러나오던 음악을 나중에 우연히 들었을 때마다 슬퍼진다거나, 하지만

이 노래는 왜그럴까요? 미스테리 합니다.

 

2.  앞의 주제와 별로 관계없는 얘기지만, 워낙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거라 이것저것 얘기 하고 싶네요.^^

  이번 소시 신곡 'I got a boy'  말이죠... 듀게분들 반응이 영 아니올시다 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지난번 the boys보다 좋네요.

   첨에 들었을땐 뭥미? 했지만 몇번 들어보고 애들 무대영상 보니까 더 좋더군요. 듀나님이 트윗에도 언급 하셨지만 춤도, 구성도 마살라 영화같다는....

 

소녀들 영상 이것저것 보다가 우연히 어느 서양 소녀의 reaction video를 보게 되었는데 흥미로웠어요. 얘가,얘가 한국어 알아 듣는가 싶기도 하고...

 써니 굴욕 캡쳐라니 ㅎㅎ

 

 

 

은근 젊은 니콜키드먼 + 알리샤 실버스톤 닮은듯..?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7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2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554
62 파랑새는 있다 [2] 가끔영화 2011.07.16 1929
61 버스에서 가방 들어주기는 음냐. [6] chobo 2012.01.18 2075
60 주말 저녁에 즐기는 사도마조히즘 [9] l'atalante 2015.02.09 2147
» 들으면 속이 매스껍고 멀미가 나는 음악 ? / 어느 서양 훈녀(?)의 소시 신곡 reaction video [8] slow-wave 2013.01.07 2156
58 길버트그레이프는 뭘 먹나 [4] 가끔영화 2012.03.22 2178
57 [바낭]지난 설 명절에 돈이 너무 많이 풀렸나... [4] 여름숲 2015.02.24 2202
56 설휴가(?) 몇일 받으셨습니까? [5] chobo 2011.01.25 2228
55 누가 불러도 그런데로 들리는 노래 가끔영화 2010.08.08 2287
54 낡은 초록의 아파트 [12] 칼리토 2014.08.17 2309
53 2호냥 떠나보내기 전 한 컷(구체관절인형 바낭) [6] hermit 2013.02.12 2361
52 보리님이 찾으시던 잭 스켈링톤 + 역시나 아가씨 사진 [4] hermit 2012.10.25 2375
51 '러브 스위치'를 볼 때 불편한 점. [3] S.S.S. 2011.02.17 2393
50 [퍼옴] 슬램덩크 마지막 부분, 단 한 컷만 바꿔 봅시다. [3] BeatWeiser 2011.12.13 2436
49 좋아! 이것으로 1년은 더 버틸 수 있어!!(피규어 바낭) [6] hermit 2012.11.28 2452
48 아무도 모르는 사람들 [1] run 2010.08.10 2487
47 An education을 봤는데요.... [8] S.S.S. 2010.08.16 2497
46 귀신이 자신을 해치지 않는데 왜 무서워할까요 [11] 가끔영화 2011.07.28 2502
45 어제 본 예능프로..일밤과 동물농장. [8] 수지니야 2011.08.01 2505
44 영화 그래비티 궁금한 점 하나.....(아마도 스포...) [8] 보람이 2013.10.31 2560
43 송지효 폼 [3] 가끔영화 2011.03.04 261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