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림하우스 , 어웨이크닝

2013.01.08 01:44

호롤롤롤 조회 수:2904

드림하우스

다니엘 크레이그는 잘나가는 직장을 관두고 교외에 새집으로 이사.

아름다운 아내(실제로도 부인인 레이첼 와이즈 ㅜㅜ)와 토끼같은 두딸과 오손도손 지내며 구상만 하던 소설쓰기에 몰두합니다

그런데 이사온 집이 수상쩍어 조사해보니 몇년 전 끔찍한 살인이 일어난 장소임. (부동산업자 너이새키..)

옛집의 남편은 아내와 아이들을 살해하고 본인도 다친 후에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불안해진 다니엘은 이 남자를 찾아가지만 그는 이미 퇴원한 상태

때마침 밤마다 집 주변에 이상한 남자가 어슬렁거리기 시작하고 아내와 두 딸은 공포에 떠는데...

 

1차반전.

사실은 다니엘 자신이 살인범이었고 퇴원 후 폐허가 된 옛집에서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지내는 헛것을 보며 살았던 것

이웃집 여자 나오미 왓츠와 정신병원 의사에게 진실을 듣고 멘붕한 다니엘 크레이그

2차반전.

진짜 사실은 아내와 두딸을 죽인 범인은 나오미 왓츠의 폭력적인 전남편과 하수인입니다

전부인 나오미 왓츠를 강도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위장해 보험금을 챙기려던 것이 멍청한 하수인이 그만 옆집인 다니엘네로 들어가는 바람에 일이 틀어진 것.

다니엘이 퇴원한 것을 알게된 전남편은 다시 한번 일을 꾸며 다니엘과 나오미를 죽인 후 모두 다니엘에게 덮어 씌우려 합니다...만

3차반전.

레이첼 와이즈와 두 딸은 다니엘이 헛것을 본게 아니고 진짜로 다니엘 곁에 머물렀던 유령임

유령덕에 나쁜놈들을 물리친 다니엘, 가족들은 불타기 시작한 집에서 눈물의 이별을 하고 다니엘과 나오미는 살아나는 해피엔딩~

 

셔터 아일랜드, 디 아더스, 식스센스, 뭐 이런저런 영화 짬뽕시켜놓은 듯한 스토리가 인상적,

멋진 배우들이 심하게 낭비된 영화였습니다

 

 

 

 

어웨이크닝

심령술과 유령이야기의 열기가 들끓었던 1920년대 영국, 1차대전이 끝나고 2차대전은 아직 시작안한 시기.

옥스브릿지를 나온 똑똑한 신여성 레베카 홀은 유령이 나타난다는 곳은 어디든 다니며 과학기술로 유령은 가짜! 임을 폭로하는 것이 직업.

무대배경은 소년유령이 나타난다는 남자기숙사 사립학교

레베카 홀이 이것저것 엔틱스러운 과학기구들을 꺼내 유령의 정체를 캐기 시작.

하루만에 아이들의 장난으로 왕따학생이 사망했다는 것을 증명, 뿐만 아니라 천식을 앓던 학생을  야외에 방치한 매정한 선생때문에

진짜 사망에 이르렀다는.. 여자 셜록홈즈스러운 논리를 펼치며 가뿐하게 사건 종결.

하지만 뭔가 찜찜한 레베카는 방학을 맞아 학교건물이 빈 사이에 좀 더 면밀한 조사를 진행합니다.

학교에 남은 이들은 의뢰인이자 학교선생인 도미닉 웨스트(하악), 양호선생, 관리인, 홀로남은 학생 톰.

모두 수상쩍기 그지없고 점점 유령이 보이기 시작하는 레베카.

 

반전1

톰이 바로 유령학생(남고괴담??). 학교건물은 이전에 레베카가 살던 저택이었습니다.

톰은 그녀의 배다른 동생, 톰의 어머니는 레베카의 유모=양호선생 입니다

레베카의 아버지가 어머니를 살해하고 레베카마저 죽이려다가 실수로 톰을 죽이고 본인도 자살. (아들 딸 차별쩌네)

레베카는 충격으로 모든 기억을 잃고 다른 집에 입양된 것. 유모는 친아들과 친딸처럼 여긴 레베카를 잃고

수십년을 기다리며 레베카를 다시 저택으로 불러들인 것. 유모와 레베카에겐 톰이 보입니다

반전2

유모는 마지막으로 외로운 아들을 위해 본인도 죽고 레베카도 죽이려합니다

죽어가는 레베카는 톰이 준 해독제(?)를 먹지만..

레베카가 살았는지 아니면 도미닉 웨스트에게만 보이는 유령이 된건지 결말이 애매~~ 한 채 영화가 끝납니다

 

 

너무 쉬운 반전, 하지만 좋아하는 시대배경에 건물에.. 결정적으로 주인공이 이쁨ㅋ

 

 

 

 

 

드림 하우스나 어웨이크닝 모두 '네가 유령이었다니!', 아내와 자식을 총으로 쏴죽인 남편, 유령이 알고보면 착함. 3콤보네요

하루 몰아서봤는데 이런 비슷한 영화였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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