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이전은 잘 모르겠고 90년대 이후로 좁혀봤을 때

전 김수현 장편 가족드라마 중에는 아직까지 목욕탕집 남자들이 최고인것같습니다.

기본 이상은 하지만 가족드라마 중 이 드라마 이상의 작품은 김수현도 못 내놓더군요. 사랑이 뭐길래로 무르익은

코믹홈드라마의 내공이 절정에 달한 작품이 목욕탕집 남자들이란 생각.

캐릭터도 엄청나게 많이 나오는데 전부 다 개성있게 살아있고

촘촘한 구성은 이룰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빼곡합니다. 대사 양도 지금에 비하면

굉장히 많죠.

 

사랑이 뭐길래

목욕탕집 남자들

내사랑 누굴까

부모님 전상서

엄마가 뿔났다

인생은 아름다워

무자식 상팔자

 

정도가 90년대 이후의 김수현표 홈드라마인것같습니다. 이 중 부모님 전상서는 코미디 부분이 다른 드라마에 비하면

자제되어 있고 내사랑 누굴까는 범작. 인생은 아름다워는 좀 낯간지러운 부분이 있어서 전 그닥 별로였어요. 제주도 배경이란 점은

신선했지만  

 

배반의 장미,산다는것은,작별,사랑하니까,사랑과 야망은 김수현표 대가족 홈드라마와는 약간 거리가 있기 때문에

노선을 달리하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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