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본적인, 이른바 '드라이한' 자소서는 뭘 어떻게 써야하나요?

전 다음주 수요일에 졸업을 해요. 나이차이 많이 나는 지인분이 6월즈음부터 취업자리를 봐주마, 하고 약속하셨었는데

졸업이 임박하니 이력서와 자소서를 써오라는 거예요. 일단은 가장 '드라이한' 형식으로 써오라, 라고 하시는데

취업용 자소서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어떤어떤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하는지 전혀 모르겠어요..한심돋는다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전 정말 이번 학기 마칠 때까지만 해도 대학원에서 공부할 생각만 했지 취업할 생각은 전혀 없었거든요.

인문학부 특성상 내세울만한 자격증이라든지 토익점수라든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그냥 쓰려니까 정말

막막하기 이를데 없네요. 취업용 자소서를 준비하거나 써보셨던 듀게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일단 제가 첫번째로 응시하게 될 곳은 모 패션지예요. 하지만 업종과는 전혀 상관없이 자소서의 기본 양식이 알고

싶어서 드리는 질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