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년에 왔던 고양이 올해도 또 왔어요.



무언가를 노리고 있는 고양이 아롱이.



별다른게 없는 나날인지라 그냥 고양이 사진 몇장으로 떼우려구요.


아니 그보다는 이 고양이 험담을 조금 하려고 합니다.


세상에 어느 고양이가 집사를 이런 식으로 꼬나보나요?




님 그러는 거 아니야.jpg


저는 단지 볼을 좀 쓰다듬어주려고 했을 뿐인데 저런 표정을 짓길래 흠칫해서 손을 뗐습니다.



+


개인적으로 저 고양이 표정과 닮았다고 생각하는 사진입니다.



출처:인터넷에서 떠도는 손담비 니가? 사진인데 어디서 퍼왔는지 깜빡했어요 죄송..





님 그러는 거 아니야 222.jpg


손을 떼니까 살짝 더 삐딱한 표정으로 쳐다 보더라구요.

그래서 괴롭히려다가 귀여워서 관뒀습니다.


2.

요즘 스마트폰으로 게임 두개를 하고 있습니다.

스누피는 이제 버렸고 링스타와 확산성 밀리언 아서(이하 확밀아)를 하고 있어요.


링스타는 주로 좋아하는 음악 위주로 심심할 때 한번씩 건드리고 있는데

문제는 확밀아입니다.

 

아이폰은 한국돈 결제가 아니고 달러로 나가서 신용카드로 mc(밀리코인 - 확밀아 내의 화폐)를 3.99달러,7.99달러,생각없이 지르다가

아 저게 작은 돈단위가 아니구나! 하는 사실을 깨닳은 뒤, 그냥 틈틈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가끔씩 결제로 손이 가는 것을 보니 확실히 게임 중독 초기 증상을 보이는 것 같네요.ㅜㅜ


3.

마무리는 쓰다듬으려고 하자 두손을 모은 채 고개를 공손하게 숙인 고양이 사진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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