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11 19:40
쿠데타에서 즉위 몰락으로 이어지는 대략만 알고 있는데 항상 궁금한게
나폴레옹은 거의 유럽을 석권하다시피 하며(해상은 제외;) 군사적으로 승승장구 했는데 그 이유가 뭔가요?
나폴레옹의 불가사의한 군재? 근데 뒤로 가면 꽤 크게 깨지기도 하고 스페인에서는 끝까지 재미를 못봤고 러시아원정에 실패했고 또 결정적으로 워털루에서 패했죠.
혁명을 거치며 '봉건왕조 외세로부터 조국을 지키자 으쌰으쌰'하는 사기 높은 국민병?
구조적으로 당대에 나폴레옹과 붙었던 제국가들의 (육전)역량이 호구였다?
이런건 이 시기를 다룬 역사책을 보면 나오려나요
2013.01.11 19:49
2013.01.11 19:54
2013.01.11 19:55
2013.01.11 20:00
2013.01.11 20:01
2013.01.11 20:06
2013.01.11 20:08
2013.01.11 20:13
2013.01.11 20:18
2013.01.11 22:01
2013.01.11 23:01
그리스로 보면 열을 지어서 매우 긴 창을 뻗은 상태로 나아가는 전법
알렉산더는 기마병을 활용한 망치와 모루 전법
몽고군은 가벼운 옷차림에 빠른 기마병
나폴레옹군은 대포를 매우 잘 활용한게 승승장구의 원인이었다고 기억합니다.
덧붙이자면 사람은 원래 동족살인을 매우 꺼린다고 하네요. 의외로 실전에서 서로간에 칼로 찔러죽이는건 극히 드문 경우라고합니다.
그래서 전쟁중 사상이 많이나는 경우는 도망갈때 쫒아가며 죽이는 경우라고도 하구요.
대포는 그런 의미에서 살인의 거리낌에서 상당히 부담을 덜기에 엄청난 의미가 있었다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