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12 09:39
1. 제가 애정을 가지고 있는 팀이 몇 팀 있습니다. 그 중 으뜸은 단연 소녀시대지요.
줄줄히 달릴껄 생각하니 머리가 아파서 차마 포스팅을 못하겠더군요.
지금이야 뭐 관심이 좀 식은 상태이니 적절히 의견을 피력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저는 이 곡이 투애니원 카피라기 보단 사운드나 뭐나 좀 과격하게 진화된 Gee 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역시 소녀시대는 이렇게 발랄한 옷을 입을 때 잘 어울려요.
훌륭했었단 말이죠. 대박사건은 괜찮은 소품이었고 하지마는.. 음.. 그 노래 방향성은 별로였지만 어쨌든 노래 자체는 90년대 에쵸티 생각도 나고 굉장히 많이 듣긴 했어요.
하는데.. 제발 신사동 호랭이나 이단옆차기 곡이 아니길 바랍니다만.. 두고봐야죠. 요즘 이 회사 시크릿한테 하는 거 보면 영 믿음이
안가서 말이죠.
3. 예전에 제가 남녀공학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죠. 그리고 마침내 그 남녀공학의 남성유닛 스피드가 데뷔를 한답니다.
아 근데 또 광수 사장 나쁜 버릇이.. 하석진 박보영을 캐스팅해서 광주민주화운동을(수정합니다.) 배경으로 한 대규모 뮤직비디오를 또 찍어서 내보냈습니다.
도대체 누굴 타겟으로?! 조성모 같은 사람들이야 일반 대중의 관심을 모으는 게 중요했으니까 저 전략이 주효했다지만 얘네들은 철저하게
아이돌 팬덤을 보고 장사를 해야할텐데 도대체 저 뮤직비디오에 관심가질 기존의 아이돌 팬덤이 있기는 할지 궁금하네요. 멤버들 얼굴 한번 안 보여주는 뮤직비디오 따위 (....)
그래서 저는 댄스버전만 봤더라죠.
아 뭔가 괴상합니다. 저 뽕기 넘치는 곡에 맞춰서 댄스를 하고 랩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도 괴상하고.. 노래는 강민경이 다하고 랩을 담당한 멤버들만 랩을 하는 저 모양새는..
그리고 멤버가 너무 다 바뀌어서 누가누군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 익숙한 얼굴은 두명정도. 이래서야 남녀공학 유닛을 기대했던 저의 기대감은..
다행히 타이틀곡은 신사동 호랭인가가 만든 댄스곡이라고 하고 광수사장 나쁜 버릇이 안 나오길 바래야죠. (...)
근데 이 팀 나오기 전부터 물량 공세가 무시무시합니다. 신인인데 벌써 케이블에서 리얼리티 쇼 세개를 하고 있더군요. 아무리봐도 남자 티아라같은 전략으로
가고 있는 거 같은데.. 아 모르겠어요. 일단 타이틀 곡 나오는 거 지켜봐야겠죠.
(추가) 4. 이 노래 참 좋지 않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가요대전 용으로 기획된 곡 중 이 곡이 제일 좋았어요. 꼭 옛날 S.E.S. 나 핑클 곡 같은 게..
남자 팀은 솔직히 둘다 별로였고 여자팀은 레드팀이 너무 대놓고 시스타라 별로였어요. 옷도 퍼포먼스도 심지어 노래도. (노래는 거의 트로트에 가까웠다고 생각하고요.)
이 팀이 구성원들도 참 좋고 노래도 깔끔하고 퍼포먼스도 좋았고. 여러모로 좋았는데 화제가 레드팀에 비해서 좀 덜되서 아쉬웠어요.
강지영이 이렇게 예뻤는 줄 이 곡을 보고 처음 알았다죠.
2013.01.12 09:50
2013.01.12 10:19
2013.01.12 10:14
2013.01.12 10:16
2013.01.12 10:43
2013.01.12 11:03
2013.01.12 10:45
2013.01.12 10:53
2013.01.12 11:02
2013.01.12 11:27
2013.01.12 11:33
2013.01.12 12:43
2013.01.12 16:41
2013.01.12 20:06
2013.01.12 23:20
2013.01.13 21:30
2013.01.12 22:08
2013.01.13 10:26
2013.01.12 10:49
2013.01.12 11:10
2013.01.12 11:31
2013.01.12 11:32
2013.01.12 11:41
2013.01.12 12:07
2013.01.12 13:00
2013.01.12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