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569344.html


"자신은 돈이 없어서 두 아들을 대학에도 보내지 못했다고 푸념했다. 하지만 사실과 달리 장남은 모 예술전문대학교를 일찌감치 졸업했으며, 2003년에 출간된 그의 회고록 <흰 그늘의 길>(학고재)에는 영국 런던의 명문 미술 학교에 재학중인 차남에 대한 자랑이 번히 나와 있다.

글쟁이들은 돈이 없으면 출판사를 방문해 목돈이나 급전을 마련한다. 김지하같이 ‘특에이(A)급’ 필자는 ‘글빚’을 지기로만 하면, 순식간에 자식들의 학비를 마련할 수 있다. 아끼는 손주들이 돈이 없어 대학에 가지 못하는 것을 장모였던 박경리 여사가 수수방관하지도 않았을 테고, 아무 글이나 뚤뚤 뭉쳐 <조선일보>에 갖다 던지기만 해도 등록금 정도는 너끈히 나온다. 그런데 왜 이런 거짓말을 밥 먹듯 할까?"


장정일이 이런 내용은 참 잘 짚지요. 예전의 정명훈 글도 참 대단했는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37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90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865
» 장정일의 김지하 비판 : 지금까지본 비판 중 가장 강력하네요. [10] 닌스토롬 2013.01.12 5026
60501 최보식 기자가 승자의 아량을 조선일보 이름으로 전달했더니 가끔영화 2013.01.12 1273
60500 깨시민의 행태 [48] 철과와인 2013.01.12 3211
60499 요즘은 트렌드가 노빠광신도에서 깨시민으로 바뀌었나 보네요 [8] turtlebig 2013.01.12 1582
60498 [질문] 결제하려는데 이유없이 카드사 승인 거절이라고 뜨는 경우... [1] V3 2013.01.12 2974
60497 팬클럽의 딜레마 [6] 자본주의의돼지 2013.01.12 1828
60496 방드라디에 대한 이야기 조금 [8] 루아™ 2013.01.12 3055
60495 정치인을 팬덤처럼 소비하는 행태는 없어져야하죠 [39] 메피스토 2013.01.12 2843
60494 듀나인) 모바일에서는 친구추가나 필터링을 할 수 없나요? [2] haho 2013.01.12 881
60493 이른바 깨시민이라는 소리 [9] 알랭 2013.01.12 1904
60492 촬영기기관련해서 도움이 필요합니다. (간단한 수준?) [6] 노루잠 2013.01.12 973
60491 '달님'이란 호칭을 듀게에서 그렇게 많이 썼나요? [8] amenic 2013.01.12 2423
60490 그러니까 지금 상황을 요약하자면 [6] 예수 2013.01.12 2357
60489 [듀나in] 위탄3 에 나왔던 BGM ? + 간단한 소감 [4] soboo 2013.01.12 929
60488 만화책 읽으시고 기분 푸세요 --;;;; (사정상 서울 한정) [10] a.앨리스 2013.01.12 2361
60487 케이블에서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I 를 해주는군요.. [1] mad hatter 2013.01.12 1015
60486 케이리그 클래식 + 주말 EPL 대박 경기 일정. [12] 자본주의의돼지 2013.01.12 1726
60485 소통과 화합의 인수위 [2] 오뚝이3분효리 2013.01.12 1034
60484 문빠의 바이블이란? catgotmy 2013.01.12 1564
60483 깨시민이라는 나쁜 말 [4] 이응달 2013.01.12 216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