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12 15:59
박수진양이 결과통보 받고 나오면서 부모님을 만나는 장면에서 나온 노래 제목과 밴드이름 알 수 있을까요?
좀 당혹스러웠어요. 예전에 갖고 다니면서 무지 많이 들었던 노래였거든요.
그런데 전혀 생각이 안나는거 -_-;;;
염험한 듀게in의 은총을;;
내친김에 간단한 소감 남길게요.
1. 한서희양 느낌이 참 있는데....그 정체랄까 오리진이랄까? 어머님과 만나는 장면에서 궁금증이 풀리더군요.
어머님의 표정, 말 한마디에서 서희양이 사랑받으며 따뜻하고 개방적으로 자랐구나 싶더라구요.
좀 미스터리로 남았어도 좋았을테지만 왠지 뜬구름잡는듯한 중2병식 지어낸 컨셉?이 아닌거 같아 관심도 생기고 매력도 느껴졌습니다.
그런 좋은 느낌이라는건 일상의 고단함을 달래고 싶어하는 대중들이 바라는 것이라 앞으로 "뭘 해도 잘 할거 같아요"
하지만 탈락이라니....아쉽네요 ㅠ.ㅜ
2. 양성애양과 하민양의 무대가 참 좋았는데, 둘이 같이 선 무대에서 어쩔수 없이 양성애양의 매력이 훨씬 도드라지더군요.
단지 음색만 좋은 것이 아니라 비주얼+알파의 매력도 점점 좋아지는 친구더라구요. 웃을때 정말 이뻐요.
살짝 내성적인거 같던데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끼와 매력에 대한 확신을 갖고 성장하면 정말 좋은 가수가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눈부시게 빛나는 별은 아니더라도 아마 오래 오래 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바램 섞인 전망)
* 하민양 용형한테 안길적에 흐~하며 안기는 표정이 정말 귀엽더군요. 그런 밝음 밝음을 많이 섭취하게 되길
3. 만일 여일밴드를 떨어트리면 욕 나왔을거 같아요. 참 멋진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두 보컬을 악기로만 차분하게 뒷받침을 해주다가 여일밴드의 병풍? 두 사람이 코러스로 가세하는 부분에서 폭풍 질주해나가는 편곡이 참 좋았어요.
그 장면에서 이미 승부는 났던거 같아요. 생방송무대에서 꽤 많은 호응을 받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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