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즐겨온 이야기

2013.01.15 20:45

catgotmy 조회 수:1752

제가 게임을 즐겨운 이야기가 뭔 의미가 있을까 합니다만

 

대놓고 말을 안했을뿐 거의 반일기장으로 쓰고있으니;;

 

 

 

처음 게임을 접한건 서유기였던것 같습니다.

 

너무 어려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꽤 유명한 게임이죠.

 

계속 싸워서 위로 올라가던 게임인것 같아요.

 

 

그러다 혼나서 오락실은 몇년이나 안가게됐고

 

가끔 친구집에서 패미콤으로 마리오나

 

서커스, 마크로스같은 로봇이 나오는 게임이나, 구니스를 했죠.

 

대체로 구경만 했습니다. 콘솔이 있던적이 별로 없어서 콘솔은 구경을 많이 했네요.

 

 

그러다 컴퓨터를 사고

 

램피지, nba 레이커스 셀틱스 같은 고전게임을 했죠.

 

아마 그때 컴퓨터로 놀았던 사람들은 많이들 했을거에요.

 

위험한 데이브같은 게임도 재밌었죠.

 

생각해보면 생각하는 게임보다는 주로 짧게 즐기는 게임을 좋아했습니다.

 

삼국지는 2까지만 하고 안했어요. 복잡해보여서요.

 

 

다시할 생각은 없지만

 

영웅전설3 패키지 샀었는데, 일러스트가 좋았는데 없어진게 아깝네요.

 

패키지 사고 곽은 다 버리고, 시디만 남아있는게 많은데 아까워요.

 

에반게리온 강철의 걸프렌드 별로 좋은 게임은 아니지만, 친구한테 빌려주고 먹혔죠.

 

지금 눈이라면 정보를 알아서 괜찮은 게임, 원하는 게임을 많이 걸러낼수 있겠지만 그땐 보는 눈이 없었어요.

 

 

그후에 오락실도 다시 다니고

 

친구에게서 아랑전설2 기술 쓰는걸 배워가면서 익혔죠.

 

아랑전설2 지금와서 얘기지만 조작이 되게 갑갑했어요. 어쨌든 테리 보가드 라이징 태클은 익혔죠.

 

이것저것 하다가 킹오브파이터즈가 나와서 이 게임을 엄청했네요.

 

매년 나오는 게임이라 그런지 밸런스는 이상했지만, 스트레스는 잘풀렸어요.

 

철권은 도저히 익숙해지지가 않더라구요. 너무 어려워요. 10단콤보 이런거 못외우겠어요. 10단 콤보 필요도 없는 기술이지만

 

철권은 외워야할게 많았죠.

 

철권2 카즈야 고수를 본적이 있는데, 철권2는 3d게임이지만 다들 평면적으로 대전하는데

 

혼자 횡이동을 쭉쭉쭉쭉 하더니 풍신을 날리는데 대단했네요. 카즈야에겐 횡이동 같은 기술이 2에도 있었어요.

 

 

 

패키지 게임 많이 산건 아니지만

 

제가 씰 패키지를 샀을 즈음엔

 

이미 거의 한국 패키지 시장은 끝이었을겁니다.

 

 

와레즈가 있었지만 그렇게 쉽게 불법복제를 쓰는게 쉽지 않았다면

 

지금은 약간의 검색만 하면 최신작도 쉽게 구할수있죠.

 

아마 싱글플레이용 pc게임들은 토렌트때문에 전세계적으로 피해를 보고있을겁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포켓몬 블랙 화이트가 50만장 팔렸다는 말을 들었을때

 

아니 무슨 패키지 게임이 한국에서 50만장이나 팔리지; 정말 놀랐었어요.

 

 

 

아무튼 게임을 할때 재미있냐 없냐가 유일한 기준인데

 

돈을 벌려고 게임하는건 아직도 낯설어요.

 

 

"게임은 변했다" 일라나요.

 

 

다 쓰고 보니 어드벤처 얘기가 없네요..

 

 

 

p.s 전글에서 과격한 표현을 했던건 사과드립니다.(__)

 

가끔 막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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