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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모르겠어요.. 힘빠져요...

제가 아는 한도안에서 설명도 해주고... 보고자료는 어떻게 만들어야 한다고 코칭도 해주고... 그 사수한테도 이거 이거 모르는거 같으니 설명 좀 해달라고 얘기도 해주고...


오늘도 바쁜 와중에 중간에 잠시 짬을 내서 내일 보고할 자료를 보는데...

어.. 어디서 많이 본 자료네?

내가 입사했을때 교육 받은 그 자료네? 이 낡은 자료를 거의 고대로 따와서 보고자료라고 만든거네?


지금 이팀 있어요? 아뇨..

지금 이 장비 있어요? 아뇨..

지금 이 부분이 무슨 뜻인가요? 음..... 지우겠습니다...

이 내용이 왜 여기 추가되요? 음... 모르겠습니다.


자료라는게 돌고 도는거니, 옛날 자료 베껴서 수정할 수 있어요..

그래도 최소한 그 자료를 요즘 현황으로 업데이트는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고대로 따왔으니 무슨 얘기인지도 모르는 내용이 적혀있지...


그래서 설명도 해주고.. 또 나도 모르겠는건 사수한테 물어보라고 찝어도 주고... 그러고 저는 다시 바쁘게 현장을 다녔습니다.

사무실로 돌아와서 그 사수한테 '이거 설명해 줬어요?' 라고 물어보니... 아무것도 안 물어보더랍니다.


아니 당신은 윗사람들이랑은 말하기 싫소?

혼자서 업무메뉴얼이나 참고자료 보고 이해할 능력이 없으면 아는 사람한테 물어보기라도 해야지.. ㅠ.ㅠ


그냥 포기하고 3개월간 시간끌면서 월급 받고 다른 일 알아보려는건데, 내가 눈치없이 계속 붙어서 코칭해주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서로 시간낭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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