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30117031446415

"나중에 들은 거지만 안철수 후보가 마지막 타협안을 내놓았을 때, 문 후보는 이를 받아들이겠다고 했다더라. 그런데 이해찬 전 대표를 중심으로 몇몇이 (안 된다고) 펄펄 뛰어서 뒤집어엎었다는 것이다. 다음 날 바로 안 후보가 사퇴해 버렸다. 당시 당내에서는 안 후보의 타협안을 받아들여도 문 후보가 유리하다는 의견이 우세했었는데도 말이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꼭 집어 실명이 뜬 건 아마 처음이죠? 여전히 믿을 사람은 믿고 (말한 사람이 정대철이기 때문에 더욱이) 안 믿을 사람은 안 믿겠지만 지난 총선 때부터 여러 의혹들은 대부분 이해찬을 향해 있었습니다. 전 이해찬이 한국 민주화 역사에서 큰 역할을 했고 야권의 뛰어난 전략가'였'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이제는 '진짜' 뒤로 물러나 세종시의 국회의원 역할에만 충실해주었으면 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그의 전략이 먹히는 시대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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