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김재중 신곡 뮤직비디오를 보니...

각트라니 마인이군요. 어제 올라온 글 보고 즉시 찾아봤어요. 파폭으로 재생을 막아 놨는데 다시 볼 생각은 안 드네요.; 노래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어요, 전.

게다가 다시 돌려보고 싶지 않은 마지막 동영상 으하하하
근데 저 뮤비의 가장 웃기다고 할지 충격적이라고 할지 그런 부분은, 어디서 많이 보던 에스엠표더라 하는 점이었습니다 (" ;)
김재중 김준수야 그렇다 치고, 믹키유천 시절의 뽀사시한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게 개인적으론 아쉬워요. 소년의 나이가 지난 탓도 있겠지만 이 팀은 스타일리스트들에게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제 개인적인 아쉬움은 박유천에게 있지만 김재중이 이 면에선 손해를 제일 많이 보는 것 같고요. 에스엠에 있을 때도 딱히 잘 꾸며 준다는 생각은 안 했는데 그보다 더 나쁠 수도 있군요.진정 멤버들과 코어팬이 원했던 바로 그것!이라면 어쩔 수 없습니다만 :_; 차라리 저 뮤비 모습은 색깔이 확실해서 좋은데 아아....

왜 저렇게 괴로워하죠? 많이 아픈가... -_-;;;

저는 Ayyy girl 노래 참 좋아해서 노래방 가서도 즐겨 불렀는데(물론 랩은 기계에게 맡김ㅋ)뮤비는 정말 지금 생각해도 충공깽인듯 해요.ㅋㅋ 씨제스는 이렇게 만들 능력이 있으면서(?)왜 그런 테러를 했던 것일까요.또르르..
재중 신곡에 이런저런 평이 많던데,저는 타란텔레그라를 들으면서 제가 바라던 준수 솔로랑 너무 거리가 멀어서 많
이 당황했었는데(뮤지컬 넘버 같기도 하고,엠블랙 신곡 같기도 하고;;)재중인 그래도 짐작했던 스타일이네요.ㅋㅋ
원래 이런 스타일 좋아하는 듯.어울리기도 하고요.제가 한때 좋아하던 V계 밴드 생각나요.ㅋㅋ 정말이지 위화
감이 없네요.정말 이사람은 일본에서 짱먹을만 하구나(열도가 바라는 스타일인듯),그러고보면 재중이는 참 이수만
이 발탁할수밖에 없는 타입이네(이수만이 일본 비쥬얼록 좋아하는 거 유명하죠)뭐 이런 잡상이 마구 드네요.

늘보만보/ 원래 비쥬아루 보카루는 괴로워하면서 하늘을 올려다보며 포효해야 간지입니다.(읭?)

최근 김준수의 발라드만큼은 아니지만, 이 노래도 과하다는 생각이 앞서는군요. 그나저나 타란텔라그라를 다시 들어보니 가사가 묘하게 유영진류(?)였네요.

방은따숩고/ 저도 딱히 나쁘진 않은 것 같은데 뭔가 애매한 구석이 있어서 좋단 생각도 잘 안 들더라구요(...)
마지막 뮤직비디오는 정말 도처에서 화제-_-였죠. 개인적으론 카녜 웨스트 곡에 저런 스타일 뮤비라니... 라는 게 참 신기했습니다.
재중군 외모야 뭐, 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생겨 보이더라구요.

늘보만보/ 생각지도 못한 고독과 싸우느라 바쁘다는군요. (노래 가사입니다. ^^;)

세이카/ 돈을 덜 썼겠죠. 근데 정말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찍었는지는 지금도 미스테리입니다. 취향 문제로 넘어갈 퀄리티가 아니어서;
말씀대로 정말 일본 스타일 같아요. 영상 분위기까지 저렇게 잡아 놓으니 노랫말만 일본어로 바꿔 놓으면 국적을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
어쨌거나 잘 생겼다는 얘깁니다. <-

공공/ (좀 위험한 얘기긴 하지만) 어쨌거나 sm에서 배우고 큰 사람들이니 영향이 없을 순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나름대로 본인 취향들 잘 반영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김바다랑 작업했다길래 뮤비 뜨자마자 봤는데, 뮤비 퀄리티는 후덜덜했지만 정작 노래는 생각보다 별로였구요
보컬도 기대치에 못미쳤구, 노래로만 보면 전 원키스가 더 좋았어요
글고 마인 뮤비는 저도 보자마자 시아준수의 타란텔레그라가 자동 재생되더군요 ㅋㅋㅋ
괴악하다는 평도 많았지만 저는 원래 과한 스타일을 선호하는지라 좋았어요
근데 김준수 김재중이 내놓은 솔로곡과 뮤비를 보면서 묘하게 드는 느낌은 뭐랄까...
SM 나오고 나서 본인들이 기존 활동했던, 혹은 현재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들과는 현저히 "다르다"는걸 보여주는데
강박적일만큼 집착한다는 느낌이었어요. 우린 달라, 우린 아티스트야, 뮤지션 스피릿, 탈 아이돌급 타이틀에 엄청 천착한다는 느낌?
그게 나쁜건 아니지만...본인들이 당당하게 음악적으로 비대중적인 노선을 선택했다면, 적어도 동방신기 시절 팬덤 화력을 기대하며
"멜론과 엠넷이 우리 음원 성적을 조작한다" 는 뉘앙스의 음모론 돋는 트위터를 하면 안되는거겠죠

암튼 시아준수 타란텔레그라는 뮤비를 보고나서, 저 노래를 라이브로 하며 저 안무가 가능한걸까? 라고 생각했는데...
..........결론은 "되는데요"



이건 뭐 노래가 아니라 거의 기예 수준이라고밖에...노래 호불호를 떠나서
이 라이브를 하며 동시에 이 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남자 솔로가 과연 몇이나 될까 싶은 무대였어요, 무서울 지경...

암튼 일주일 동안 컴백하는 아이돌 무대 보며 즐기다보니 벌써 위탄 마지막조 서바이벌날이..ㅋㅋㅋ
아이돌 라이프로 취미를 바꾼 뒤로는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네요<==응?

cewfs/ 김준수군 가창력이야 아이돌계 끝판왕이란 평갈 워낙 많이 들어서 놀랍진 않은데... 그래도 놀랍네요;
'우린 클래스가 다르다' 이런 걸 보여주고 싶어한단 느낌은 저도 받았어요. 뭐 이 분들이 무난한 아이돌 댄스, 발라드곡을 들고 나와도 뭔가 어색할 것 같아 나쁘게 보진 않구요. 근데 그런 트윗을 했어요? 그건 좀... 많이... 그렇군요. -_-;

아이돌 라이프란 그런 겁니다. 정신 차려보면 연말 특집 무대 하고 있을 거라능. 우하하. <-

으으 저건 팬들 사이에서도 금지된 뮤비. Ayyy girl엔 뮤비가 없습니다, 여러분... 레드썬!
전 먼저 공개된 곡이 마인보다 좀 더 좋더라고요. 앨범 다 들었을 때 귀에 제일 잘 들어오는 건 전해성 작곡가 곡이었어요.

Ayyy Girl에서 김준수가 홀터넥 입고 나온 충격이 아직도 가시질 않아요. 셋다 매력은 대단한데 이 뮤비에서만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