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 레이와 친구들 사진전(정확한 전시 명칭은 이게 아닌데, 이 비슷한 이름이었죠) 마지막 날 전시를 보고 왔습니다.

전시는 생각보다도 알차고 즐거웠어요. 그리고 의외로(!?) 만레이 작품도 꽤 많았구요. 만 레이의 단편 영화까지 틀어주더군요.


근데 요점은 이게 아니고... 무심결에 집어온 시립미술관 안내 종이에,

11월 25일부터 3월 20일까지 샤갈전 전시 예정이라고 적혀 있더군요.

어느 정도 규모일지는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작가라 반가운 소식입니다.


참, 요새 서울시립미술관은 전시 책자도 그렇고 여기저기 "SeMA"라는 약어를 사용하더군요.

아무래도 MoMA를 의식한 것일텐데, 굳이 이럴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그냥 서울시립미술관이라는 명칭이 더 정감있고 좋았는데...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이라면 할 말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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