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심야에 공중파 TV에서 해주는 걸로 조금 봤었는데... 아마도 90년대 초반 쯤의 영화로 기억합니다.  영어권 영화가 아니라 유럽 영화일 거에요.

 

주인공 청년은 군인인데 배경이 이차대전인지 무슨 전쟁인지 기억이 안나서 이 청년이 독일군인지 러시아군인지 아니면 다른 어느나라 군인지 모르겠어요.

 

어쨌든 점령지같은 곳에서 혼자 사는 어떤 연상의 여자( 과부였던 것 같음) 의 집에서 살게 되는데 둘이 깊은 관계까지 가게 돼요.

 

두 사람이 좋아하는 것 같긴 한데 여자가 뭔가 마음의 상처가 있던지  해서 술마시고 남자한테 화내고 둘이 막 싸우고 그런 장면이 있던 것 같아요. (하긴 점령군 남자를 좋아하면서 갈등이 없을 순 없겠지만)

 

영화를 끝까지 보지 못하고 잠들어서 결말이 어떻게 되는진 모르겠어요. 영화 분위기가 어두워서 아마 주인공 청년도 마지막에 죽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혹시 이 영화가 무슨 영화인지 아시는 분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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