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26 23:26
이런 단순계 히어로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007로부터 시작된 장비계 히어로보다는,,, 단순한 무기 한,두가지,, 맨몸, 나머지는 기지와 쌈질,,
보면서 다크나이트 생각이 났더랬는데,
한정생산 비싼 프로토타입 장비만 쓰는 배트맨 vs 스스로 말한 싼 장비 "총, 화약, 휘발유,"로 가성비 최고 효율을 보여주는 조커
아마도 차량 등록이 싫어서 버스 타고 돌아다니다 모텔에서 가짜이름 말하고 항상 현금만 내는 잭 리처는 후자에 가깝지 않을까 싶네요.
뭐 그래도 명색이 주인공이니 감정이입을 위해 조커처럼 미친 놈으로 만들지는 못하니,,
만들어낸 과거가 군 경력,
미육사 - 육군복무 - 다수의 훈장 서훈.
뛰어나나, 성질머리로 사고도 쳐서 결국은 소령 - 대위 - 소령 - 퇴역의 안습한 인생 테크트리. ㅠㅠ
좀 아쉽긴 한데 주인공이 톰 크루즈 아니였으면 어땠을까 싶더군요.
덩치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성공한 시리즈 MI의 이단 헌트 생각이 나서,,,
각종 첨단장비 들고 뛰는 이단헌트의 이미지가 맨몸으로 구르고 있는 잭 리처에의 몰입을 방해하는 느낌이랄까 뭐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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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상 배우 실제나이랑 크게 차이나지 않을 연배인데 아직도 현장요원...
간신히 교관직 옮겼다 싶었더니 곧바로 호출
꺼뜻하면 배신자 취급 (이제 믿어줄 때도 되었잖니...)
결혼해서 정착했나 싶더니 부인 스토킹 해야 하는 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