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28 03:49
개인적으로 태풍오는 날 산사태나서 쓸려내려가 본 경험이 있고+무릎이 유리에 찔려 살이 갈라져 뼈가 보일 정도를 겪었던 경험이 있어서 숨도 못쉬고 봤어요..
나오미 와츠의 부상만큼은 아녔지만..무릎 소독할때 소독약 부으니까 진짜 죽고 싶을만큼 아팠어서..그녀가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어요..어떻게 딱 내가 느낀 그만큼의 고통묘사 연기를 멀쩡한 정신에서 해내는지...고통묘사는 할리웃에서 그녀를 따를 사람이 없단 생각이..
제이미벨의 어린시절을 연상시킨 톰 홀랜드의 연기가 매우 인상적이었고 꼬맹이 천사들(사이몬 토마스 대니얼)의 재롱 보느라[특히 눈물어린 형제 상봉장면..ㅋㅋ...]혹 빠졌습니다.
이야기는 좀 기대보다 많이 거대하거나 복잡하진 않았지만..나오미의 연기랑 캐릭터들 보는 맛에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
2013.01.28 09:44
2013.01.28 10:39
2013.01.28 15:15
2013.01.28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