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결심 그리고 두려움....

2013.01.29 19:47

BonoBono 조회 수:2276

졸업하고 입사한 첫 직장에서 10년 넘게 일했는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또 조금은 급작스럽게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호봉이 높고 나이가 많아 이직이 되려나 하고 시험삼아 내본 이력서가 덜컥 통과되고 오늘 면접봤는데 최종 합격통보 받았습니다.

재직중인 직장에는 물론 아직 이야기를 못한 상태구요.

아무것도 모르고 천방지축이던 저를 이쁘게 봐주신 직장 상사님들 덕분에 정말 편하게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이직을 결심하고 보니 여러가지 걱정과 근심이 몰려듭니다.

이직하면 별세상이 펼쳐지는게 아니란걸 알지만

잘한 결정인지 계속 두려운 마음이 드네요~

기본적으로 큰 욕심없이 제가 하고 싶은일을 지금 직장에서는 구조적인 문제때문에 할수 없게 되버려서

이직을 결심했는데

나이도 먹을만큼 먹어서 왜 두려운지 참 한심합니다~~~

사실 별거 아니라는 말 듣고 싶은거지요~~ ㅎㅎ

세상사는게 먹고사는게 참 고달프지만 또 별거아닌거 맞지요~~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44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94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003
126427 생산성, 걸스로봇, 모스리님 댓글을 읽고 느낀 감상 [20] 겨자 2018.10.24 471147
126426 나를 불쾌하게 만드는 사람 - 장정일 [8] DJUNA 2015.03.12 269811
126425 코난 오브라이언이 좋을 때 읽으면 더 좋아지는 포스팅. [21] lonegunman 2014.07.20 189515
126424 서울대 경제학과 이준구 교수의 글 ㅡ '무상급식은 부자급식이 결코 아니다' [5] smiles 2011.08.22 158057
126423 남자 브라질리언 왁싱 제모 후기 [19] 감자쥬스 2012.07.31 147463
126422 [듀나인] 남성 마사지사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9] 익명7 2011.02.03 106219
126421 이것은 공무원이었던 어느 남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11] 책들의풍경 2015.03.12 89310
126420 2018 Producers Guild Awards Winners [1] 조성용 2018.01.21 76378
126419 골든타임 작가의 이성민 디스. [38] 자본주의의돼지 2012.11.13 72979
126418 [공지] 개편관련 설문조사(1) 에 참여 바랍니다. (종료) [20] 룽게 2014.08.03 71726
126417 [듀9] 이 여성분의 가방은 뭐죠? ;; [9] 그러므로 2011.03.21 70126
126416 [공지] 게시판 문제 신고 게시물 [58] DJUNA 2013.06.05 69119
126415 [공지] 벌점 누적 제도의 문제점과 대안 [45] DJUNA 2014.08.01 62764
126414 고현정씨 시집살이 사진... [13] 재생불가 2010.10.20 62450
126413 [19금] 정사신 예쁜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34] 닉네임고민중 2011.06.21 53670
126412 스펠링으로 치는 장난, 말장난 등을 영어로 뭐라고 하면 되나요? [6] nishi 2010.06.25 50885
126411 염정아가 노출을 안 하는 이유 [15] 감자쥬스 2011.05.29 49934
126410 요즘 들은 노래(에스파, 스펙터, 개인적 추천) [1] 예상수 2021.10.06 49837
126409 [공지] 자코 반 도마엘 연출 [키스 앤 크라이] 듀나 게시판 회원 20% 할인 (3/6-9, LG아트센터) 동영상 추가. [1] DJUNA 2014.02.12 4950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