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좀 아는 문학동네 편집부

2013.01.31 11:32

닥터슬럼프 조회 수:5454

 

이번에 문학동네에서 새로 나온 나보코프의 <롤리타>

 

표지 사진을 참 절묘하게 잘라냈군요 ㅎ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라인업에서 빠진게 한 2년 되었나요?

민음사의 케이트 모스 표지보다는 문학동네가 더 좋네요.

번역 비교글 을 보니 민음사 vs 문학동네 취향이 팽팽하게 갈리더군요.

 

 

 

 

요즘은 움베르토 에코의 <프라하의 묘지>와 핀천의 <중력의 무지개>를 읽고 있습니다.

대중 교통으로 이동 중에는 (무게가)보다 가벼운 에코의 책을, 책상에 앉아 있을 때는 큼지막한 핀천의 책을.

 

<프라하의 묘지>는 19세기 유럽의 역사와도 맞물려 있어서, 관련 자료 찾아가며 긴 호흡으로 읽는 중이고(1권이 거의 끝나가는데도 주인공에 참 정이 안 갑니다;)

<중력의 무지개>는 흔히 조이스의 <율리시즈>에 비견되는 터라 바짝 긴장을 했는데 의외로 술술 잘 읽히고 재미도 있습니다.

일단 이 책은 (율리시즈와 달리) 손에 잡히는 기본 줄거리가 있으니...

 

 

 

그리고, 우라사와 나오키는 기다리는 <빌리배트>는 소식도 없고

 

 

 

 

 

요런 책 두 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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