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31 23:03
한동안 손톱 색칠놀이를 안하다가 요즘 다시 시작했어요.
네일샵은 안다니고 집에서 대충 정리하고 바르는데 저는 주로 옅은 분홍색 산호색 계열을 선호해요.
진한 색깔을 잘 안발라봐서 그렇게 바르면 손톱만 둥둥 떠 보이는 것 같고 괜히 혼자 신경쓰이더라구요.;
단정한? 색깔이 아무 옷에나 잘 어울리기도 하고요..
지금 정리해보니까 무난한 핑크색 계열이 열 개네요? ^^; 비슷한 색깔이지만 하나씩 보면 다 달라요. 펄이 있는거 없는거 광택이 나는거 안나는거...
그런데 막상 발라보면 비슷해 보이기도하고요 -_-
지금 바르고 있는 색깔은 탁한 분홍색인데 보라빛이 도는 것 같기도 해요.
색깔 바르고 글리터로 마무리 했는데 핑크색과 푸른 글리터 조합이 오묘하거등요, 하지만 사진은 뭔가 그 느낌이 아니라;ㅁ;
사진보다는 좀더 따뜻한 색깔이고 글리터는 더 반짝여요.
근데 필오프 베이스 코트 쓰시는 분들 이거 잘 벗겨지지 않나요?
글리터 바르면 잘 안지워져서 이걸 써야되는데 조그만 긁혀도 쉽게 딸려가면서? 벗겨지네요.ㅠㅠ
그래서 글리터 바르는 손가락에만 적용하고 나머지에는 보통 베이스코트 바르고 있긴 한데, 지속성이 많이 떨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