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 사람에 대한 그리움

2013.02.01 10:25

난데없이낙타를 조회 수:2187

요즘 바빠서 듀게를 들어오는 시간이 거의 없어 이슈를 놓친 적이 많아요. 거의 뒤늦게 글을 읽습니다. 그래서 이제서야 최근 며칠동안의 글을 읽었습니다. 듀게 활동을 한만큼 많은 사람들이 떠나가는 걸 목격합니다. 그 때마다 아쉽습니다. 떠난지도 몰랐는데 떠난 사람들도 많고요. 인사없는 안녕은 더 많이 아쉽습니다.
아침에 잠깐 듀게에 오니 제가 평소 참 좋아했던 분께서 인사를 하셨군요...친분이 없으니 듀게 글로 접하는 게 그분과 유일한 인연의 끈이라 더 많이 아쉽습니다. 듀게활동하는동안 이런 아쉬움은 점점 쌓여가겠죠. 요즘 이와같은 아쉬움이 유독 자주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저의 듀게를 향한 발걸음도 드문해지는 거 같아요. 한 때 나의 소중했던 공간의 의미가 희미해지고 함께 공유했던 공간을 더 이상 함께 공유할 수 없으니 무심한 상실감도 같이 밀려옵니다. 다시 제가 좋아했던 사람들과 그들과 나의 인연을 유일하게 이어주었던 듀게글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그 글에 리플달며 좋은 글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벌써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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