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지금 내리는 비 불편한 건 저뿐인가요

2013.02.01 14:42

비 좀 안 왔으면... 맑게 갠 하늘을 보고 싶어요.

mad hatter

2013.02.01 14:43

군대에 있는 비도 지금 내리는 비가 불편할까요.

댓글
잔인한오후

2013.02.01 14:45

네, 불편한건 당신 혼자뿐이거나 극소수에 불과할 확률이 아주아주 높습니다.
그리고 그 불편함이 느껴지는 부분도, 옳고 그름에 따른 수직적 차이가 아니라 서로 간의 수평적인 취향 차이에서 기인할 확률이 아주아주 높습니다.
따라서 불편함이 느껴지신다면 그냥 그 부분에 대해 눈을 질끈 감으시거나, 보다 더 취향에 맞는 놀이터를 하나 발굴 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농담입니다. 아래의 글이 지워져서 매우 폭력적이고 온당히 제가 창작한 댓글처럼 보여 땀이 다 나는군요.)

저도 비가 오면 바깥에 나가려는 힘이 하락하므로 매우 귀찮습니다.

댓글
화려한해리포터™

2013.02.01 17:30

#잔인한오후:
그 글 저는 봤습니다. 다른 분들의 오해까지는 어쩔 수 없겠습니다만. ^^

댓글
가라

2013.02.01 14:45

그래도 눈보다 낫지... 하고 위로하고 있습니다.

댓글
twinkle

2013.02.01 14:46

광장시장에 가서 따끈하게 방금 부친 빈대떡이랑 막걸리 한사발 들이키면서 옆테이블 어르신들 재미난 말다툼 구경하고 싶네요.

댓글
화려한해리포터™

2013.02.01 14:49

#twinkle:
전 피자가 땡깁니다. 빈대떡도 나쁘진 않겠지만요.

댓글
twinkle

2013.02.01 15:07

#화려한해리포터™:
피자에 소주 드셔보셨나요. 꽤 괜찮습니다.

댓글
화려한해리포터™

2013.02.01 15:15

#twinkle:
나중에 시도해 보겠습니다.

댓글
내핍생활자_하지만생각은자유

2013.02.01 14:48

지금 내리는 비는 불편한 것이 아니라 위험한 수준이죠. 쌓인 눈과 얼음들을 녹이는 비라서.

댓글
화려한해리포터™

2013.02.01 15:07

#내핍생활자_하지만생각은자유:
아직도 눈,얼음이 남은 곳이 있군요. 제 주위는 안 보여서 생각도 못했네요.

댓글
알랭

2013.02.01 14:48

저랑은 정반대네요 전 이런 날씨가 좋거든요
비나 눈이 오면 마음이 들뜨곤 한답니다

댓글
러브귤

2013.02.01 14:48

저는 눈이 좋아요! 눈! 하지만.. 어쩌다 내리는 오늘같은 '비'도 나쁘지 않습니다. 오늘 같은 날은 장혜진 씨의 '雨'를 추천합니다.

댓글
땅땅

2013.02.01 14:50

이런 날씨에 커피 마시며 이불 둘러싸고 있으니 좋아요^^

댓글
화려한해리포터™

2013.02.01 15:09

#땅땅:
어머, 얄미워요!!!

댓글
라곱순

2013.02.01 14:50

만약 이 비가 눈이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아찔합니다. 눈이 아니라 비여서 다행입니다.

댓글
DKNI

2013.02.01 14:52

우울한 상태에 비까지 내리니 더 우울합니다. 날씨라도 맑았으면 좋겠어요ㅜㅜ

댓글
화려한해리포터™

2013.02.01 15:08

#DKNI:
바로 이거죠. 우울하진 않은데 비 내리는 거 보니 우울해져요. 며칠 전부터 계속 구름낀 하늘을 본 것도 영향을 끼친 듯 싶습니다.

댓글
다펑다펑

2013.02.01 14:52

전 비때문에 신발이 다 젖었어요.. 비오는것 자체는 좋은데요. 이런게 불편하네요.

댓글
이인

2013.02.01 14:54

전 비싫비싫. 졸려서 비싫비실...

댓글
쵱휴여

2013.02.01 14:59

언젠가부터 비만 내리면 정신을 못차리고 추욱 처져요. 누군가는 늙은 거라던데.

댓글
jomarch

2013.02.01 15:04

#쵱휴여:
정말요? 전 그럼 꼬꼬마때부터 늙어있었네요;;; T^T)

댓글
화려한해리포터™

2013.02.01 15:14

#쵱휴여:
어렸을 때에는 비 맞는 걸 좋아했죠. 지금은 아닙니다.
하긴 새치도 꽤 있는 것 같고 수염도 잘 자라네요. 다 컸구나 해리포터.

댓글
walktall

2013.02.01 15:08

불편하고 컨디션도 안 좋지만 요새 너무 건조해서 비도 좀 와야지 싶습니다.

댓글
렌즈맨

2013.02.01 15:37

비가 오고 습도가 높아지니 뼈마디가 삐걱거리고 덜컹거릴 수밖에 없습니다.

댓글
자두맛사탕

2013.02.01 15:46

저도 맑은 날씨를 좋아하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운치 있습니다 게다 기온도 높고요

댓글
close,

2013.02.01 15:55

따뜻한데다 비도 오고 기분 좋아져 점심도 나가서 먹고 왔지요~

댓글
낭랑

2013.02.01 15:58

오전에는 한없이 조용한 학교에서 혼자 그림 그리다가 지금은 베토벤 교향곡+독서+커피를 즐기고 있으니 비가 와도 좋네요. 계속 오렴, 비야...

댓글
cheshire

2013.02.01 16:47

저도 오늘은 이 비가 정말 싫어요, 왠지 기분이 꿀꿀해지는 비라고 생각하는 중이었어요

댓글
익명요

2013.02.01 19:22

비가오기전에 비가오자예민해진 누군가들이 절 우울하게만들었어요 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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