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세입자가 고소를 했습니다.

2010.08.16 23:00

에셈 조회 수:3939

지방에 부모님과 함께 살던 단독주택이 있었습니다.

형제들은 모두 출가했고..

부모님은 아파트로 들어가기 위해 그집을 제 명의로 옮기셨고..

현재 부모님은 단독주택에서 멀지 않은 아파트에 살고 계십니다.

30년 넘은 주택이라 팔리지 않아 전세로만 주던 집이 였습니다.

 

A 세입자는 300에 월 30으로 그 집에 살고 있었습니다.

몇달이 지났을까.. B 라는 사람이 집으로 찾아 왔답니다.

자기가 지금 그 집에 살고 있는데.. A라는 사람과 500에 월30으로 계약했답니다.

이 문제로 B는 A를 사기죄로 고소했고 이미 공판이 끝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몇달이 지나 A는 그 집을 수리하는데 1600만원이 들었다며..

그돈을 돌려달라고 우리를 고소했다고 합니다..

 

A 세입자는 들어올때부터 부모님께 집을 수리해달라고 하였답니다.

사실 오래된 단독주택이라 화장실도 외부에 있고 조금 불편한 것은 사실이나..

부모님은 굳이 돈을 들여 그 집을 수리하고 싶은 생각이 없으십니다.

 

어떻게 A같은 사람이 있나..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역으로 A를 고소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3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0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458
120961 꾀보들의 세상 [2] 가끔영화 2010.08.16 2405
120960 자랑:) 이병우씨 싸인받았어요 오 ㅋ [2] 서리* 2010.08.16 2683
120959 결혼 서약서 아세요 [2] 가끔영화 2010.08.16 2887
120958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숙제 : 층간 소음 [8] zaru 2010.08.16 3801
120957 최악이었던, 악마를 보았다. (스포있습니다) [9] 교집합 2010.08.16 4196
120956 여러 가지... [14] DJUNA 2010.08.16 3888
120955 그랑프리 (김태희, 양동근) 예고편 [21] fan 2010.08.16 3136
120954 오늘 동이... [41] DJUNA 2010.08.16 1904
120953 오늘 구미호 [68] DJUNA 2010.08.16 2863
120952 (바낭) 꺄하하 여름아 물러가라-_- [2] 사람 2010.08.16 4829
120951 (바낭)_볼리비아 사진 [3] Maleta 2010.08.16 5589
120950 [듀나in] 서울 나들이에 관한 질문 몇가지를 드리고 싶어요. [8] 낭랑 2010.08.16 4665
120949 [듀나인] 인사동에 조부모님과 함께 갈 만한 밥집 [7] hybris 2010.08.16 2924
120948 더 이상의 기술적 발전이 과연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 줄까요? [6] 불별 2010.08.16 5075
120947 마음이 두근거려서 걸어오다 주저앉았어요. [19] 꼼데가르송 2010.08.16 4897
120946 짧막한 깨달음:덱스터 4와 "악마를 보았다"의 상관관계(스포일러) [2] 라인하르트백작 2010.08.16 2916
» [듀나인] 세입자가 고소를 했습니다. [7] 에셈 2010.08.16 3939
120944 관람 전 착각때문에 더 재밌게 본 영화 [3] 토토랑 2010.08.16 2477
120943 저기 아래 픽업아티스트 만화를 보고 나서.... [8] soboo 2010.08.16 4682
120942 [듀나인] 혹시 영화분석 ,리뷰,토론을 하는 모임 없을까요 [5] 한소년 2010.08.16 214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