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03 23:50
사실 엑스파일 드라마를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요.
그게 방영될 즈음에는, 이미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TV를 아예 집에서 제거한 이후였는데,
가끔 생각해보면 그런 식으로 놓친 재밌는 것들은 또 얼마나 많을까 좀 아쉽네요.
마텔사에서 나온 스컬리&멀더 기프트 세트는 (드라마는 본 적도 없으면서) 늘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이베이에 찾아보니 개봉된 멀더가 9불에 팔리고 있는 것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취향이라 찾아봤으나, 워낙 수요가 없어서 어느새 ㄸ값된 물건들은 언제나 저에게 기쁨을 가져다주죠!
이건 이미지 사진.
실사 박스에요.
무려 네임카드와 FBI 신분증(아마도?)이 들어있다는 사실.
스컬리 접사
콜렉터 바비에서도 이렇게 눈 전체를 푸르게 칠해버린 인형은 드문 것 같아요.
흰 피부와 푸른 눈, 붉은 립이 전형적인 이지적 인상을 주는군요.
덧붙여, 스타트랙 바비도 있네요.
그런데 이 박스는 네 사람 중에 두 사람은 그냥 종이 모형이고, 두개만 실제 바비&캔이라서
왠지 모르게 아쉬워요.
구글링으로 이 이미지 저장하다가, 붙여진 원래 이미지 이름을 봤더니, 사진 속 소녀의 13번째 생일 사진인가봐요.
저도 13번째 생일날 스타트랙 바비&캔 기프트세트를 받았다면 저것보다 더 환하게 웃어줄 수 있었을 것 같네요.
2013.02.0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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