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녀석들 이라는 무자식 상팔자에도 밀린 더럽게 지지부진한 mbc 드라마가 있습니다. 작갇ㅎ 교체되고 이야기도 산으로 산으로~
그런데 제가 이 드라마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졌던 건 류수영과 리지의 로맨스 때문이었습니다. 류수영은 오랫동안 친구의 약혼녀를 짝사랑해왔다가 얼마전 드라마에서 드디어 둘 다 잘 보내줬습니다. 리지는 이 드라마에서 류수영 따라서 소설가 되겠다고 쫓아온 민박집 딸. 당연히 나이차가 거의 아빠-딸이라고 할 정도입니다. 류수영 짝사랑도 정리한 판에 이 나이차이 큰 로맨스다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저 이런 로맨스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거랑 관련된 포스트 올린 적 있고 ㅋㅋ 둘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이 커플 이야기 빼고보면 무자식 상팔자에 밀려도 한 참 밀릴만한 내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