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멋진데요? 매체에 따라 이렇게 컨텐츠가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점들이 참 놀라워요. 몇년 전에 <너에게 날리는 홈런>이란 카툰을 디씨에서 본 적 있는데 스크롤형태로 내려 보는 환경에 맞게 만화의 컷이 유기적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무척 놀랬던 기억이 나요. 그 당시 그 만화를 그린 분은 기성작가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거기서 또 한걸음 나아갔군요. 무척 흥미롭습니다 ^^ (옥수역 귀신이나 봉천동 귀신 같은 액티브한 움직임이 있는 만화들이 그 중간다리 역할을 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