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침내. 드디어. 기어이. 뭐가 어쨌든 컴백하였습니다. ㅠㅜ



일단 dsp 스타일리스트들은 참 일관성 있어 좋군요. 어떤 팀을 꾸미고 입혀도 퀄리티가... (와서 한 대 좀 맞자 얘들아;)

골든 터치 무대는 모자를 다 빼앗아버리고 싶고 텔미 텔미 무댄 상의 치마(...)들을 어떻게 좀;


하지만 뭐 어쨌거나 아무리 엠카운트다운이라고 해도 레인보우가 컴백 무대에 무려 두 곡을 풀로 부르다니. 감격스럽습니다. ㅠㅜ

그리고 전 사실 타이틀곡이 나쁘지 않다고 봐요. 임팩트가 없다고들 하지만 그냥 편히 듣고 흥얼거리기는 괜찮지 않나 싶구요. 쇼케이스에서 재경양도 그걸 엄청 강조하더군요.

이 곡의 '임팩트 부족'이 그토록 까이는 건 곡 자체의 문제보단 '1년 7개월만의 컴백'의 압박이 워낙 거대하기 때문일 겁니다. 그토록 오랜만에 나와 놓고 이게 뭐냐... 냐는.

평범한 다른 아이돌들처럼 1년에 두 곡 정도씩 꾸준히 내며 활동해왔다면 '가끔 이런 것도 해 주면 좋지 뭐' 정도는 되었을 것 같은데.

어쨌거나 그 1년 7개월이 엄연히 버티고 있으니 망했다는 좀 격한 반응도 이해는 가구요;


그러니 dsp님하.

부디 파트2 앨범을 늦어도 여름까진 낼 수 있게 좀. orz


그리고 그 흔한 추천 한 번 못 받고 멜론 실시간 50위 근처에서 헤매고 있는 불쌍한 타이틀곡 한 번 들어주십...;


+ 타이틀곡 시작하기 전 영상엔 끼워팔기로 에이젝스 멤버가 나옵니다. 근데 아무리봐도 전 그 팀에서 저 분이 비주얼 담당을 하면 안 될 것 같은데(...)



2.

저도 끼워팔기로 넣어보는 카라 도쿄돔 무대 영상입니다만. 언제나 그렇듯 배보다 배꼽이 더 커 질 가능성이. (쿨럭;)


근데 일본 방송국에서 풀버전을 통으로 방영하고 2주가 지났는데도 쓸만한 화질의 영상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저작권 관리를 철저하게 하나보다... 싶었는데



자. 볼테면 한 번 봐 보시죠(...)

무려 두 시간 사십분짜리 풀버전입니다. -_-;;;;

화질이 매우 좋진 않지만 작은 화면이라면 그럭저럭 볼만하긴 합니다.

하지만 이걸 보느니 토렌트만 잠깐 뒤져도 나오는 고화질 영상에 한글 자막을 입혀 보는 게 낫겠... 습니다만 그렇게 찾아볼 분이라면 이미 다 보셨겠죠. 하하;


암튼 노래 한 곡만 잘라서 볼만한 화질로 올라온 게 전혀 없는 가운데 떡하니 고화질에 한글 자막까지 입혀서 올라온 무대가 하나 있습니다.

그게 무엇인고 하니



막내 강지영의 솔로 무대입니다. 언니들을 다 제치고 홀로 살아남았는데, 그것도 그럴 것이 이 무대가 도쿄돔 공연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거든요.

어차피 다른 무대들이야 그간 한국, 일본에서 콘서트하면서 많이 봤던 무대들이고 특별하다싶은 건 멤버들 각자의 솔로 무대였는데. 위에도 적었듯이 그 중에서 막내가 이겼(?)습니다.

노래는 '학원천국'이라는 일본의 오래된 인기곡이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관객들 호응도 굉장히 좋고, 또 강지영도 의외로(?) 무대를 잘 합니다. 

아무리봐도 이 분은 나중에 뭘 해도 잘 먹고 살 것 같아요. 이제 스물인데.


그 외의 무대들을 무대별로 잘라서 고화질로 보고픈 분들은 카라게시판에서 활동하시는 '늑대'님의 플짤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http://karabylobo.tistory.com/category/KARA%20JAPAN

자꾸 퍼가서 터뜨리지 말고 블로그에 직접 와서 봐 달라는 입장이시기에 링크만 남겨요. 하지만 전 어차피 저 분을 모르고 또 플짤 퍼오는 법도 모릅니다


마무리는 덕후덕후한 느낌의 짤방 몇 개로 하겠습니다.



한승연 솔로 부분인데 그림이 예쁘더라구요.



이건 비슷한 단체 컷. 프리티걸이었든가...



못난이 표정에 재미 들렸습니다. 연기 연습 잘 하고 있는지(...)



구하라도 구하라지만 포인트는 강지영입니다. (쿨럭;)



점핑 부를 땐데. 영상으로 함께 보던 가족분께서 갑자기 화를 내셨습니다. 제가 뭘 어쨌던 건 아니구요(...)


...정도 올리고 급 마무리입니다.



오래오래 많이 해먹거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60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16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234
58489 [기사] 노회찬 "그 순간 다시 와도 똑같이 행동할 것" [10] 쿠도 신이치 2013.02.14 2718
58488 언젠가 듀게에서 본 짧은 글귀인데 어디서 나온건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4] candid 2013.02.14 2071
58487 [듀9] 스마트 티비와 호환 되는 외장하드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포맷을 어떻게 선택해야할지 어려워요 [2] 13인의아해 2013.02.14 2771
58486 미드 Elementary 보기 시작했어요 -> 영드 셜록홈즈 바낭 [13] OscarP 2013.02.14 3417
58485 다이어트-36일째 [11] 은빛비 2013.02.14 1190
58484 우리 집 새 새끼 [5] 오명가명 2013.02.14 2397
58483 오늘 하루 어땠나요? Valentine 하면 생각나는 노래 두 곡. [3] 불가사랑 2013.02.14 1316
58482 초바낭-원빈 나오는 밥통 광고 방은따숩고 2013.02.14 1621
» [바낭] 오늘 레인보우 컴백 무대 + 카라 토쿄돔 공연 영상 몇 개 [6] 로이배티 2013.02.14 2332
58480 몰래 결혼식 [4] 가끔영화 2013.02.14 2740
58479 [책바낭]조선 지식인의 서가를 탐하다. 오맹달 2013.02.14 1042
58478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남자사용설명서. 짧은 영화평 [13] GOROCKET 2013.02.14 2589
58477 즐거운 발렌타인 보내셨나요? (이제 발렌타인데이가 지났네요) [19] 물에빠진붕어빵 2013.02.14 1598
58476 아이리스2, 7급공무원 그리고 베를린. [5] 알리바이 2013.02.14 1939
58475 [책바낭] 하찮은 인간, 호모 라피엔스 [2] 오맹달 2013.02.14 1659
58474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주 만족(스포), 그리고 비러브드 [2] 감자쥬스 2013.02.14 2298
58473 [잡담] 성형 수술 못해서 속상하다는, 예쁜 동생. [26] 라곱순 2013.02.15 5214
58472 (노출주의) 개봉이 기대되는 일본 영화. [10] 자본주의의돼지 2013.02.15 7974
58471 남자사용설명서 보고 왔어요., [2] mana 2013.02.15 2054
58470 이게 다 XXX 때문이다 + 호옹이 [19] 자본주의의돼지 2013.02.15 309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