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 /></p><p>부모님께 연락받고 부랴부랴 가는 길입니다.</p><p>이것저것 말씀하신 물건 챙기랴, 집정리 하랴 정신이 없었네요.</p><p>버스에 타고 나니 정신이 돌아옵니다.</p><p><br /></p><p>그래도 할머니가 오랫동안 삶을 누리시다가,</p><p>90이 넘는 나이로 돌아가셨기에,</p><p>안타까운 의미의 상은 아니니,</p><p>그것으로 마음을 다잡아봅니다.</p><p><br /></p><p>다녀오겠습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