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17 18:46
남자친구와 저 둘다 생일이 2월에 있어 겸사겸사해서 여행 다녀오려고 합니다.
강원도 쪽은 둘이 많이 다녀서 패스하고, 서해는 평소에도 시간을 쫌만 더 내면 갈수도 있고 몇번 다녀왔기에
남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이 코스가 괜찮은지 한번 봐주세요^^
남해라는게 해외보다 사실 어떻게 보면 시간 소모가 더 많이 되는곳이라 여행에 부담도 크고,
요번 한번에 다 봐야할것 같은 조바심도 생기고해서 이곳 저곳 다 여쭈어도 또 여쭙게 되네요..
제 일정은요,
남해쪽 일주
(부제:이렇게 가다간 죽을수도 있겠다...)
일정
4박 5일
큰 틀
2/21 서울>해남
2/22 해남
2/23 해남>통영,거제
2/24 통영.거제>경주
2/25 경주>서울
교통수단
차로 이동
좀 더 자세히는
서울 >> 해남+(보길도or완도or진도) >>
보성(녹차밭 구경만) - 벌교(꼬막정식만) - 순천(순천만 구경만)
-통영/거제-경주 >> 서울
이렇게 되요.
이게 맥시멈 4박으로 가능한 일정인지.
각각 어느지역에서 1박을 해야하는지.. 어떠한 관광지들을 둘러보아야 하는 것인지..
각 로컬들이 가시는 진짜 맛집은 어느 곳 인지..
간략한 동선과 함께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다른거보다 각 여행지에서 얼마나 구경 소요시간이 젤 관건 같아요
보성 녹차밭 (저 걸음 빨라요) 에서는 얼마나 둘러봐야 다 볼 수 있는건지
해남중에서 보길도/완도/진도중에 어느곳이 와, 와볼만 했구나 한건지
순천 갈대밭은 또 얼마나 걸어야 하고 얼마나 추운지
벌교에선 어느 집이 진짜 맛집인지, 아니면 시장에서 쪄주시기도 하는지
통영/거제는 볼 곳이 너무 많은데.. 하루만 쓰려면 꼭 엑기스로 어디만 가야 하는건지
회원님들이 알고계신..정보 하나씩만 팁 하나씩만 부탁드려요.
2013.02.17 19:13
2013.02.17 19:21
2013.02.17 19:23
2013.02.17 19:35
2013.02.17 22:00
자가용으로 다니시면 자세히 둘러보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4박 5일로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