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영화는 굉장히 재밌게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로맨스장르 영화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쪽장르로는 3년전에 봤던 500일의 섬머 이후로 가장 좋았어요.


어쨌든 제목과 관련된 얘기를 해보자면

영화에서 로버트 드니로는 풋볼팀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광팬으로 나오고,

예고편에서도 나왔던 브래들리쿠퍼가 입고 있던 저지가 이 드션잭슨 저지더군요.


궁금해서 집에와서 대충 찾아보니 포지션은 와이드 리시버로

쿼터백 마이클 빅과 함께 팀의 대표스타중 하나고, 잘하는 선수인가 보더라고요.


아래 영상은 작년에 있었던 91야드 터치다운





그런데 정작 가장 유명한 건





스포츠에 있어서 설레발은 죄악이라는걸 보여주는 이장면의 주인공이더군요. (전 예전에 다른 사이트에서 유머로 이장면을 봤던 기억이 있어서)

NFL역사상에서도 최악의 플레이중 하나로 꼽는다는데


영화에서도 초반에 1야드 남겨두고 어쩌고 하는 대사가 있는데 아마 이걸 얘기하는듯 싶습니다.


어쨌든 영화에서 미식축구 관련해서 나오는 장면들도 꽤 흥미롭더군요. (전문적인 내용까지는 들어가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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