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바낭)짜증이 심할때

2013.02.18 19:38

봉쥬 조회 수:1833

짜증이 너무 심하게 납니다..

초코렛을 한개 다먹고 쓰는 글입니다.

불쾌 +징징 글입니다.........................

 

 

 

음..일부러 자제해서 말하는거고...그냥 지금 하는 모든 일 다 때려치고

어디든 숨어있다 오고싶어요... 

 

 

좋게 말해서 짜증이고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모든게 짜증이 나요

 

 

 

요즘 상담을 하는데

경제적인 여건때문에 이주에 한번씩만 해요

그런데 저는 이주마다 기다렸다가  절박한 심정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털어놓는데요

정작 선생님의 반응은 굉장히........'힘드셨겠어요..' '지난주에 검사하셨다고 했었나요?'(지난주에 선생님 본인이 검사지를 준비하겠다고 했음)'

 

 

가령 제가 '요즘 모든일에 짜증이 나요 이런일이 있었는데 어쩌구저쩌구'

선생 왈: '맞아요 정말 그렇죠...'                                

 

 

 

 

아...

모르겠어요

똑같은 공감이라도 제대로 이해하고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지가 않아요

...................

 

 

 

 

이주에 한번 이라 집중력이 떨어지는건지

아직 상담초반이라 알아가야하는 단계이기때문에

주로 듣고 있는건지..

 

 

사실 상담첫날은 조금  비싼 선생님께(표현은 어떻게 해야할지몰라..) 했었어요

그선생님께는 이런 기분이 들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안돼겠다해서 그보다는 저렴한 분께 했는데...제가 예민한건지, 돈이라는 편견에 휩싸인건지

뭔가 선생님의 태도가 좀 미숙한 느낌이 들고.....저도 또 집에 돌아와서는 기분이 좋지는 않고

짜증이 몰려와요

 

......................................

그냥

계속 이렇게 전전해야하는 상황자체가 너무 짜증나고

화가나네요....

 

제가 너무 조급한것도 있어요

..............

아직 이 분과 상담은 두번한게 다에요.......

 

 

 

 

 

 

상담선생님과의 문제도 있지만

그냥 전반적으로 뭔가 짜증이 나요 특히 밖에 나오면....날카로워지고

다들 이럴때어찌하세요..

그냥 집에서 요양(?)하시나요

 

 

그래도 혼자있고 집에있는것보다는

자주 걸을려고 밖에 나오기는 해요

매일 학원을 가기때문에 그럴수 밖에 없기도 하구요

 

 

취업말고는 특별히 스트레스 받을일도 없어요

 

졸업 후 일종의 허전함에서 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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