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출근하면서 박철수 감독님의 부고 소식을 접했습니다.

 

만취한 운전자의 차량에 치여 돌아가셨다는 소식.

 

사실 저는 이분의 영화를 잘 몰라요.

 

실험적인 영화를 만드신 분이고, 제가 좋아하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연출하셨던 분 정도로 기억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아침에 소식을 접하고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어떤 시절이 지나간 것 같은 느낌이랄까.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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