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인지 요즘 그의 개그가 좀 기가 죽었다고 여겨지는 건 저만의 착각인가요?

대사 던지는 것도 어딘가 주저하는 데가 있는 것처럼 보여요. 예전보다 약간 대사

속도가 줄은 것 같기도 하고... 다 저만의 착각이었으면 좋겠어요.

오늘 아주 오랜만에 개그콘서트를 보는데 한동안 못봤던 최효종이 보여서 좋았어요.

근데 코너가 벌써 몇번 바뀌었나봐요? 드문드문 봐서 그런가요?


이렇게 보이는 건 주변에서 그를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래요. 

나이도 어린데 꼰대스럽다는 군요. 자기의 생각과 기준을 남에게 강요하는데 

그게 예전만큼 재밌지도 않고 억지라고요. 저는 반박하지 않았어요.

그가하는 개그의 어느 구석에는 그런 면이 있다고 인정해요. 하지만 그것이 삐뚤지

않아 받아들일만 했어요. 그런데...


솔직히 저 지금하는 개그 재미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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