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26 09:41
무릎팍 도사 초난강편이 그렇게 못 뽑혀 나왔다길래 대체 뭔가 싶어서 뒤늦게 봤습니다.(...)
(제가 난강이 형님 라이트 팬이기도 하지만요...)
음...
.... 일본식 표현으로 진짜 "미묘~" 하더군요.
뭔가 열심히 준비했고 나름 포인트를 짜서 구성을 해 뒀는데 포텐이 전혀 안 터진단 느낌.
일본 쇼프로나 오와라이(코미디)를 많이 봐서 그런지 '포인트가 그게 아니잖아!' 라고 외치고 싶어지더군요(..)
근데 이게 조진웅 편에서도 여전히 반복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
이건 한일간 예능 온도차 땜에 생기는 문제가 아닌 것 같아.
얘네들 지금 뭔가 포인트를 못 잡고 있어.... 근데 그게 뭘까... 그것까진 모르겠지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삼 연출자나 구성작가의 힘을 느끼고 있달까요(...)
물론 무릎팍도사의 포맷 자체는 아직도 어느 정도 먹히고 있고,
가공할 만한 섭외력은 여전합니다만.
(그러고보면 참 비운의 프로에요 이것도.. 무한도전에 밀리긴 했지만 연예대상 노릴 만했을텐데.
박세리 나오던 시절, 예능 토크쇼 출연자는 연예인 위주로만 나온다는 패러다임을 바꿔버린 프로인데...)
2013.02.26 10:18
2013.02.26 10:22
2013.02.26 12:15
2013.02.26 10:49
2013.02.26 10:54
2013.02.26 11:01
2013.02.26 11:50
2013.02.26 12:52
실제 뽑혀나온 결과물에 비해서 욕을 너무 많이 먹던데요.
저도 좀 걱정하면서 봤었는데 개그부분 스킵하면 그럭저럭..
원래 대화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방송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서요.
근데 어째 강호동은 웃기만 하고 실제 진행은 유세윤이 하는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