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26 11:15
제가 요새 시간이 좀 많아서 운동에 시간을 많이 낼 수 있어서
이 기회에 몸을 좀 만들려고 하고 있는데요
지금 운동환경이 좀 낙후한지라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을 수가 없어서
(트레이너가 없이 혼자 운동하는 체육관입니다 =_=)
관련 서적들을 통해 혼자 연구하다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어서 질문 여쭙니다.
궁금한 것은 하루 최대 운동 가능시간인데요 (웨이트 + 유산소 전부 합쳐서)
'오버 트레이닝'이란 것이 있어서
하루에 일정 시간을 초과해서 운동하면 무슨 호르몬(코티솔?)이 분비되어서
오히려 근육이 깎여나가고 지방이 축적되는 등 신체발달이 역행한다고 하잖아요.
근데 그 오버트레이닝의 구체적 한계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제가 참조한 책들마다 조금씩 말하는게 달라서 정확한 지식이 궁금해서요.
어떤 책은 웨이트와 유산소 합쳐서 하루에 1시간 운동이 맥시멈이라고 말하고
어떤 책은 웨이트와 유산소 합쳐서 90분까지는 운동해도 된다고 하고
어떤 책은 아침에 오버 리미트까지 운동한 후 좀 쉬었다가 낮이나 저녁 때 다시 오버 리미트까지 운동하면 된다고 하는데
(이 입장에 따르면 90분을 오버로 볼 경우 90분 + 90분 180분 가능할 듯 하네요)
여기에 대해서 정확한 지식을 갖고 계신 분이 계신가요?
실은 제가 요새 시간이 매우 많아서 많이 내려면 하루 4시간도 낼 수 있는 상황인데
맥시멈 1시간이라고 말하는 입장이 엄청 그럴싸해 보이긴 합니다.
하루에 운동 1시간만 해도 몸이 만들어 진다니!
그럼 남는 시간에 딴 걸 하면서도 몸은 몸대로 만들 수 있잖아요!
아 근데 왠지 그건 좀 부족한 거 같아요.
아무래도 지금 시간도 많고 그거보다는 운동을 더해야 몸이 빨리 만들어질 거 같은데.
그래서 여하튼 오버 트레이닝에 대한 여러 입장들을 고려해서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결론은
오전 공복시에 (체지방 연소율이 가장 높은 시간이므로) 유산소 60분을 하고
낮이나 저녁 시간에 90분(웨이트 60 + 유산소 30)을 하는 건데
이건 오버 트레이닝일까요?
더해서 오전에 90분 운동하고 쉰 다음에 낮이나 저녁에 90분을 다시 운동하는 것은 또 어떤지에 대해서도
지식이 있으신 분께서 답변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2013.02.26 11:22
2013.02.26 11:38
2013.02.26 12:11
2013.02.26 12:39
2013.02.26 13:29
사실 짧고 강하게 운동하는게 굉장히 힘들더라구요. 어설프게 하면 설렁설렁1시간이되어 2시간하는것보다 모자라고..
일단 쓰신걸로봐서 제 생각엔 괜찮으실것 같아요. 부위별로 잘 배치하셔서 충분한 휴식을 주시는것도 중요하구요. 근육운동의 경우 한시간을 넘지 않는걸 보통 추천하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