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28 14:14
지자체가 돈이 있네 없네 하면서 불안불안하긴 합니다만... 어쨌건 보육비 보조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어린이집에 보내면 어린이집 비용을 지원해서 무상보육을 한다고 했는데, 그럼 안보내고 집에서 키우는 사람은 아무 것도 없냐? 는 항의를 받았죠. 그래서 그런지 올해부터는 집에서 키우면 10만원 정도 나옵니다.
근데 어린이집이 무상이라고 하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의미에서 무상인건지? 얘기를 들어보니 보육비를 특정 카드로 긁으면 그 비용은 국가에서 내주긴 합니다. 근데 그 외에 특별활동비, 등하교 버스비를 별도로 내야 함은 물론이요... 생일잔치 등 행사를 해야한다고 행사비도 걷어가고.. 심지어 애들이 쓸 두루말이 휴지도 한 박스 씩 내야 한다고 하더군요. 이러다보니 학부모가 직접 내야 하는 비용이 없기는 커녕 적지도 않아요. 이러다간 애 화장실 자주 간다고 수도요금 별도로 내라고 하겠어요. 이게 원래 기존에 학부모가 내던 어린이집 비용인데 그 중에 일부만 국가에서 가져가준 건가요? 아니면 기존에 받던 비용을 국가가 다 커버했더니 어린이집이 아싸 좋구나 하며 다른 비용을 더 만들어내서 뜯어가고 있는 건가요?
2013.02.28 14:19
2013.02.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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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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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1 17:05
2013.03.01 17:04
어린이집마다 다 다르더라구요.
제 아이가 다니는 곳은 추가비용이 전혀 없어요.
가끔 아이가 쓰는 이불이나 빨아다주고 뭐 그러는 것 외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