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차인데 남편 남동생이 곧 결혼을 합니다. 오늘 예비동서(호칭이 너무 어색하네요) 가 집에 와서 시부모님과 여섯이서 식사하고 얘기도 하고 했네요.

제가 결혼 준비를 할때, 제 성장환경과는 많이 다른 전통적 사고방식의 시부모님으로 인해서 원치않는 결정이나 지출이 많았었어요. 양가 의견일치가 안될때 남편과 싸운일도 많았구요.

오늘 결혼할 그 여자분 보면서 그거 똑같이 겪겠구나 생각하니 좀 안됐어서..;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고 싶으면서도, 또 어느 선을 넘으면 시집 흉이 될텐데 내가 그런얘기까지 전하면 오지랖인가 싶고(사실 시동생 귀에 좋게 들릴까 하는 걱정이 있을지도요)

그런데 예비동서가 나서면서 저한테 연락처 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나이도 저보다 한살 많은데 저한테 들릴랑말랑한 목소리로 '형님'이라고 ㅎㅎ;;;)

호칭은 서로 뭘로 해야하며, 어느정도 거리를 두는게 좋은지.. 듀게분중에 저같은 경험하신분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흙.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67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21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391
57724 오늘에서야 알게 된 음식정보 [5] 메피스토 2013.03.01 3444
57723 소크라테스의 싸가지, 변명 [2] catgotmy 2013.03.01 2217
57722 오드리 햅번 광고... [2] scorsese 2013.03.01 1990
57721 2013년 2월 클래식 음악 주요 뉴스 [1] 김원철 2013.03.01 956
57720 최고다 이순신(아이유) 본 예고편 + KBS2 주말드라마의 위엄.JPG [2] 자본주의의돼지 2013.03.01 3621
57719 김정은과 데니스 로드맨, 그리고 디즈니. [4] 자본주의의돼지 2013.03.01 3011
57718 연휴 첫날, 주체할 수 없는 분노감에 어찌할바를 모르겠네요. [15] chobo 2013.03.01 5473
57717 뉴욕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금요일 밤 뉴욕에서 하면 좋을만한 것 좀 추천 부탁드릴게요! [4] 시월의숲 2013.03.01 2534
57716 듀게 튀동숲모임, 친구코드(+꿈번지) 공유해요~ [6] 아룡 2013.03.01 4778
57715 xe 1.4 버전 쓰시는 분 -메뉴추가, 에디터스킨 (해결!) [1] 방은따숩고 2013.03.01 916
57714 동엽신 섹드립의 끝 [3] 달빛처럼 2013.03.01 5031
57713 <링컨> 보고 왔어요 [5] 화려한해리포터™ 2013.03.01 1897
57712 '스토커'와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을 봤습니다.(약 스포일러) [7] menaceT 2013.03.01 3917
57711 [바낭] 살이.. 금방 찌네요. [4] 잠익77 2013.03.01 2914
57710 나는 꿈이 있습니다 [10] 생선까스 2013.03.01 2756
57709 (듀나in)엄마와 여행 가려고 하는데요 도움좀 굽신굽신~~ [4] BonoBono 2013.03.01 1448
57708 19)퀴즈 [3] 가끔영화 2013.03.01 1761
57707 [듀나인] 업무용 무선 키보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3] April 2013.03.01 2416
» [듀나인] 동서(-_-) 와 친하게 지내시는 분 있나요? [4] 아우라 2013.03.01 3550
57705 7번방의 선물 [7] 01410 2013.03.01 244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