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차인데 남편 남동생이 곧 결혼을 합니다. 오늘 예비동서(호칭이 너무 어색하네요) 가 집에 와서 시부모님과 여섯이서 식사하고 얘기도 하고 했네요.

제가 결혼 준비를 할때, 제 성장환경과는 많이 다른 전통적 사고방식의 시부모님으로 인해서 원치않는 결정이나 지출이 많았었어요. 양가 의견일치가 안될때 남편과 싸운일도 많았구요.

오늘 결혼할 그 여자분 보면서 그거 똑같이 겪겠구나 생각하니 좀 안됐어서..;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고 싶으면서도, 또 어느 선을 넘으면 시집 흉이 될텐데 내가 그런얘기까지 전하면 오지랖인가 싶고(사실 시동생 귀에 좋게 들릴까 하는 걱정이 있을지도요)

그런데 예비동서가 나서면서 저한테 연락처 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나이도 저보다 한살 많은데 저한테 들릴랑말랑한 목소리로 '형님'이라고 ㅎㅎ;;;)

호칭은 서로 뭘로 해야하며, 어느정도 거리를 두는게 좋은지.. 듀게분중에 저같은 경험하신분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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