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안에서, 히치콕 영화를 봤는데 무척 재미있네요.

 

영화 시작할 때 이반 라이트만의 영화사인 Montecito Pictures logo가 뜨는데, 일단 히치콕의 Vertigo에 등장하는 종루가 연상되기도 하고

 

원작인 히치콕의 사이코를 만드는 과정을 그린 논픽션 이었다는데, 사이코에 대해서 가물가물 하게 기억하고 있는 저로서도 무척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영화 초반과 마지막에 히치콕의 TV 시리즈 물을 연상 시키는 모습도 흥미로웠고,

 

자넷 리의 캐스팅 당시의 모습이나 안소니 퍼킨스의 캐스팅 일화 등등..

 

햄들의 침묵을 비롯한 (무려 오리지널 사이코에 등장했던 탐정 역할의 마틴 발삼이 등장하기도 했었죠!) 여러 영화에서 패러디 된 마틴 발삼의 계단 구르기 시퀀스에 대한 일화 라든지(물론 극적인 효과를 위해 과장도 어느 정도 들어갔으리라 보지만)

 

하여튼, 재미있네요.

 

간만에 히치콕과의 대화나 히치콕 관련 책들을 뒤적거려 보고 싶어지는 영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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