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04 11:10
부산에 갔어야 한다..
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도의적인 선에서 보자면 그 말이 맞죠. 하지만..
지금 안철수 처지에서 한번 더 졌다간 과연 다음 대선까지
정치인으로 남아 있을지, 대선때의 그 파워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지..모르겠네요.
아마 그대로 잊혀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이미 친노들의 공공의 적이 된지는 좀 됐구요. 아슬아슬해요. 인기를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
그러니 일단 의원직을 획득하는게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했겠죠.
지금 박근혜와 새누리당의 세력이 매우 강성한데 부산에 가서
김무성같은 친박의 거물과 붙어서 이기면..좋겠지만.
글쎄요. 꽤 난이도 있는 싸움일것같네요.
저는 예전부터 생각해왔고 말해왔지만
이 아저씨가 참 구태정치를 잘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별로 놀랍지도 않습니다.
부정적인 느낌만 있는게 아닙니다.
그 때문에 문국현 등등 처럼 역사속으로 사라지지 않고
훌륭한 정치인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새정치 운운 팔아먹는거야 뭐 자기 이미지 잘 활용하는거구요..
이제 와서 늦은 이야기지만 저도 안철수에 있어서 베스트 초이스는
지난 대선에 출마하는 거였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뭐 첫 단추를 잘못 끼웠으니. 다음부턴 좀 안전하게 가고싶긴 하겠죠.
그냥, 노회찬 아저씨만 불쌍해요.
2013.03.04 12:14
2013.03.04 12:42
2013.03.04 12:55
2013.03.04 22:15
안철수 개인을 생각하면 이해할만 하지만 국민들이 안철수씨의 초보적 정치수업의 수업료를 내줄 필요가 있나 싶어요. 자기 정치의 핵심내용도 밝히지 못하는 사람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