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는..

2013.03.04 11:10

루아™ 조회 수:2079

부산에 갔어야 한다..


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도의적인 선에서 보자면 그 말이 맞죠. 하지만..

지금 안철수 처지에서 한번 더 졌다간 과연 다음 대선까지

정치인으로 남아 있을지, 대선때의 그 파워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지..모르겠네요.

아마 그대로 잊혀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이미 친노들의 공공의 적이 된지는 좀 됐구요. 아슬아슬해요. 인기를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

그러니 일단 의원직을 획득하는게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했겠죠.


지금 박근혜와 새누리당의 세력이 매우 강성한데 부산에 가서

김무성같은 친박의 거물과 붙어서 이기면..좋겠지만.

글쎄요. 꽤 난이도 있는 싸움일것같네요.


저는 예전부터 생각해왔고 말해왔지만

이 아저씨가 참 구태정치를 잘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별로 놀랍지도 않습니다.

부정적인 느낌만 있는게 아닙니다.

그 때문에 문국현 등등 처럼 역사속으로 사라지지 않고

훌륭한 정치인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새정치 운운 팔아먹는거야 뭐 자기 이미지 잘 활용하는거구요..


이제 와서 늦은 이야기지만 저도 안철수에 있어서 베스트 초이스는

지난 대선에 출마하는 거였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뭐 첫 단추를 잘못 끼웠으니. 다음부턴 좀 안전하게 가고싶긴 하겠죠.


그냥, 노회찬 아저씨만 불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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