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가 섹시하다는 일본 뮤지션 셋

전에 본 건데 재미있어서 1-3위 옮겨와 봅니다. 1451명 대상으로 조사했다고 해요. 출처는 여기(http://news.livedoor.com/article/detail/7459058/), 일본어 기사입니다.

1位：yasu（Acid Black Cherry）
2位：hyde（L'Arc～en～Ciel）
3位：鬼龍院翔（ゴールデンボンバー)/ 기류인 쇼 (골덴 봄버)

1위의 야스씨는 2위인 분의 극성팬으로만 알고 있었거든요. 공중파 방송에서 나같이 별로 안 예쁜 남자라도 좋다면 한번 자고싶다, 이런 거침없는 발언을 막 하는 걸 들은 적이 있는데 목소리가 참 좋더군요. 밴드 활동때도 유명하지만 솔로 프로젝트 하면서 부른 곡들을 몇 곡 들어봤는데 오리지널 곡들도 커버 곡들도 뭐랄까, 목소리가 참 아름답습니다. 그 중에 특히 유명한 한 곡을 들어봤는데 이건 노래도 노랜데 가사가 엄청 야하더군요. 게다가 화자가 여성. 제가 그렇게 순진한 편이 아니라서 (-_-;;;) 야한 컨텐츠로 별로 충격을 안 받는데 이 곡은 좀 놀랐습니다.

2위는 음, 아름다우시고 계속 미모 유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3위는 요즘 유명세 탓도 있는데 잘 들어보면 노래 참 잘해요. 저는 골덴 봄버  멤버 중 베이시스트 (하지만 연주는 하지 않는)를  핀포인트로 찍어서 좋아하기로 결심했지만 기류인씨가 만드는 90년대 느낌의 곡들은 의외로 귀에 착착 달라붙더군요. 마침 미국에서 릴리즈한 베스트 앨범도 있어서 주문해 버렸습니다.

예시로 유튜브 영상 정도 찾아서 올리면 좋을텐데 늦게 퇴근하고 밥먹고 나니까 짐gym 닫을 시간이 가까워져서 일단 운동을 하고 다시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