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수족관

2010.08.19 01:03

세호 조회 수:5011

올해 3월에 학회 참석차 아틀란타에 갔었습니다.

 

학회 일정이 다 끝난 마지막날 시내 구경을 하다가 관광 팜플렛에 있는 수족관에를 갔었지요.

그때만 해도 정말 아무 정보 없이 갔었어요. 나중에야 알게 되었죠. 제가 갔던 그 수족관이 세계 최대 규모의

수족관 이라는 걸요.

 

그리고 그 곳에서 봤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큰 어항을...

 

그 안에는 거대한 생태계가 펼쳐져 있더군요. 거북이에서 고래상어 까지 있었어요. 네, 고래상어. 한 마리도 아니고 네마리나요...

 

 

 이런 녀석들이 유유히 헤엄쳐 다니고 있었어요.

 

아름다웠습니다. 동물원이나 수족관을 사실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이 수족관도 학회에 같이 가셨던 분이 가보자고 하셔서 들어갔던 거지요.

그런데 정말이지 눈을 뗄 수가 없더군요. 잔잔하게 흐르던 음악과 유영하는 물고기들을 보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서 있었습니다.

100 시간이라도 질리지 않고 바라볼 수 있을거 같았어요.

 

어두운 수족관 내에서 디카로 찍다 보니  그 때의 감흥을 사진이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혹시 아틀란타에 가실 일이 있다면

꼭 들려보세요.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이미지가 남겨지실 겁니다.

 

 아래쪽으로는 해저 터널 처럼 만들어 놓은 통로가 있는데 이쪽에서는 물고기 들의 배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요렇게 보이죠

 

 

 마지막으로 예쁜 해파리 사진을 올리며 이 포스트를 마칩니다. 즐거운 새벽 되세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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