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10 19:08
주말이라선지 몰라도 예상과 달리 자리가 거의 꽉 차더군요 오오~
하루에 두세번밖에 상영을 안하고 그나마 오래할 것 같지 않네요
안타까워요
자막이 너무 간결하게 처리되어서 불만이었습니다
인물들은 딱 봐도 길~게 이야기하는데 두줄로 처리해버리는 자막센스
앞뒷말 잘라먹지 마셈 ㅡ.ㅡ
전작인 허트로커보다 좀 지루하고 런닝타임도 길어요
허트로커가 좀 더 맘에 들었지만 그래도 비글로우 여사님의 영화니만큼
일체의 과장도 없고 미화도 없어서 좋아요
보다보니 영드에서 보던 얼굴이 많이 등장하더군요
스타니스 바라테온, 엘리자베스 베넷, 캡틴 잭도 깜짝 등장하고요
이름 아는 인물은 주인공과 마크 스트롱뿐~
남자들만 득시글 거리는 직장에 예쁜 여성 요원이어선지 마야가 거친남자들을 잘 구워삶아서
성과를 내게 하는 부분은 부러웠어요 ㅎㅎ
물론 미인계뿐 아니라 자기 말을 귓등으로도 안쳐듣는 상사에게 사자후를 토해내며 협박하는 모습도 멋지고 b
마크 스트롱은 자꾸 멋있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