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18 09:35
사실 옛날에 하두 유명하길래 한번 보기 시작했다가 당췌 뭔소린지 알아먹질 못해서 재미가 떨어져서 금방 그만두었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나만 모르는 재밌는 얘기를 하는데 난 못알아듣고 뻘쭘해하다가 자리를 뜨는 느낌?)
그러다가 저번에 어느분이 루리웹의 에바 분석글을 링크하신걸 보고 다시 도전해보기로했습니다.
이번엔 첨부터 어느정도 이해할수 있도록 그 분석글이란것을 다 읽은후에 보기 시작해서,
극장판 결말까지 다 보긴 봤습니다. 확실히 어느정도 의미를 알고보니 볼만은 했어요..
(아니 근데 이 감독이 만들면 원래 이런가요? 그남자그여자 처럼 결말부분에 나레이션 줄창 나오는게...
정도가 있지, 티비판에서 거의 2화연속으로 나레이션만 나오니까 약이 오르는 지경에 이르더군요..)
그런데 원래 이거 보고나면 신지 패고싶어지는게 정상적인 반응인거 맞죠??
초반에 '니게쨔 다메 x10' 할때만 해도 '오, 근성이 있군' 했는데...
그리고, 극장판 결말에서 마지막에 아스카가 '키모치 와루이' 하고 끝나는데,
저는 이게 나름 긍정적이 뉘앙스로 느껴졌는데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초딩같은 질문인데 걔네는 이제 뭐먹고 사나요?? 폭발규모가 지구규모라, 먹을거 찾으러 가다가 죽을거 같은데..
신지가 이제 막 신같은 존재가 된거라 막 날아다닐수 잇나?? 아니면 왠만한 사람들이 LCL부터 다시 인간되서 남은 장비로 구조활동 벌일라나요?
아니면 LCL이 인간이루는 물질이니까 그것만 마시면 영양보충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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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히려 옛날에 처음 봤을 땐 신지를 패고 싶었는데 10년 넘게 지나서 다시 보니 그냥 이해가 가더라구요. 불쌍한 놈이고 그 정도면 충분히 할 일 했죠 뭐. 14세잖아요.
그리고 마지막 LCL 드링킹에서 뿜었습니다. 하하. 저도 그게 항상 궁금했어요. LCL이 사람으로 부활할 순 있어도 음식을 만들진 못 할 텐데 저 어린 것들이 이제부터 어떻게 먹고 사나... 뭐 아스카가 성깔부리면서 음식 구해오라고 하면 신지가 '도망치면 안돼!'라면서 어떻게든 구해올 것 같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