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그콘서트, 멘붕스쿨에 나오는 '납득이' 캐릭터가 이 영화에서 따왔다는걸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2. 수지가 현재 광고를 많이 찍는 이유도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3. 수지가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을 내리기엔 좀. 물론 해당 영화의 캐릭터는 무난하게 소화해냈습니다. 거기에 좋은 점수를 줄 수는 있습니다.
다만 그 캐릭터에 충실했던거고 본래 연기자로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낼 여력은 글쎄요, 아직은 의문형입니다.

한 영화에서 그 캐릭터를 잘 소화해냈다고 해서 좋은 연기자라고 말하긴 좀 그렇습니다. 연기가 본업이 아니기도 하고.

그래도 수지는 최고입니다. 물론 모님을 위한 립서비스.

 

4, 이 영화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봤습니다.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이 이 영화 시나리오의 모티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곡이 전달하고자는 것과 너무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서요.

 

5. 뭔가 살짝 아쉬웠습니다. 내러티브가 조금씩 끊어진다는 느낌도 있었구요.

그래도 감성을 자극하기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뻔한 이야기를 얼마나 잘 풀어나가느냐가 관건인데 이 정도면 흡족할만큼은 아니지만 좋았습니다. 저도 안구에 살짝 습기 찼거든요.

 

6. 왜 키스씬 다음은 생략 된거죠?

 

7. 주말동안 3번이나 보니 좀 지겹더라구요. 하지만 마지막 빈집에서의 장면은 역시나 좋았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29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84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999
52 브라운 아이드 걸스 'Sixth Sense' Full ver. MV [17] 닥터슬럼프 2011.09.23 3087
51 [덕후] I AM. (드디어!) 소녀시대 포스터! (스압) [11] kiwiphobic 2012.04.15 3061
50 나만의 track 또는 song [29] 마음의사회학 2012.10.25 3016
49 [듀나인] 서울 시내에 곰인형 파는 곳? (+아, 급 산타 노릇 하려니 힘들어요) [4] Ms. Cellophane 2011.12.22 2999
» 건축학 개론, 지난 주말에 처음 봤습니다. 주말동안 3번 봤습니다. [8] chobo 2013.03.18 2938
47 자기 손으로 도축한 고기만 먹는 사나이. [7] 자본주의의돼지 2011.11.07 2887
46 라스트 갓파더와 우리누나 영화 취향. [2] 자본주의의돼지 2011.01.02 2874
45 나는 어떻게 신소율을 알게되었는가에 대한 고찰 [7] @이선 2012.11.30 2839
44 명불허전, 유시민의 광화문 연설 10.22 [6] mockingbird 2011.10.26 2770
43 어쩔 수 없는 것, 그리고 잊지 말아야할 것 [8] 피로 2011.12.22 2764
42 아들 양육기(육아 얘기 싫어하시면 패스) [20] 계란과자 2014.07.09 2749
41 찰지고 보드란 복숭아를 싸게 & 착하게 먹는 방법. [3] 재클린 2011.07.21 2719
40 때는 바야흐로 대 난독 시대. [13] 힌트 2012.07.03 2674
39 사랑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까요? [13] 닌스토롬 2013.01.21 2538
38 [동영상] S.E.S. - Oh, My Love ('98 드림콘서트) [15] miho 2012.06.30 2446
37 요즘 대학 입시 면접들 어떤가요? 다 이런건 아니겠죠? [5] 쥬디 2013.10.14 2394
36 영화제_갑툭튀류_제왕 - 기예르모 델 토로와 론 펄먼이 한국에 온대요. 진짜로. [12] 디오라마 2010.10.18 2311
35 <위험한 관계> 소설-영화 좋아하시나요? [21] kiwiphobic 2012.03.26 2301
34 도망자 바낭 [5] 미시레도라 2010.09.30 2274
33 이것은 성추행이 아니라능! [3] 닥터슬럼프 2011.09.09 218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