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게임/인디게임 빼고요.

최근에 제가 건드린 게임들을 생각해 보니

친구와 같이 하는 국산 온라인 게임을 제외하면

거의 북미/유럽권에서 제작된 게임이더군요.

일본 게임 신작 소식이 나와도 그냥 그런가 보다...별 관심도 없고.

최근의 데빌 메이 크라이 리부트는 좀 해보고 싶긴 합니다만, 실제 제작사는 캡콤이 아니라 닌자 씨어리잖아요.


확실히 어느 샌가 게임시장에서 일본이 점점 밀려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콘솔시장은 아직 튼튼하다 해도 소위 킬러타이틀이 출현하는 빈도는 압도적으로 북미권이 우위.


스퀘어 에닉스, 캡콤 같은 회사들은 그저 욕먹기 바쁘죠.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는 완벽한 퇴물이 되어 하는 놈만 하는 시리즈가 되었고,

캡콤은...말을 말죠. 이젠 이름만 들어도 화납니다. 시리즈 갈아엎기로 팬덤 박살+DLC 팔아먹기에만 급급한 장사치들뿐.

최근에 런칭한 온라인 대전게임 익시온 사가, 오픈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신나게 파리만 날리고 있다더군요.


갈라파고스화 하면 일본입니다만 역시 게임도 이렇게 되나 봅니다.

추억삼아 한다면 모를까, 스카이림을 즐겨본 요즘 게이머들한테 JRPG쥐어주면 신나서 할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예외라면 다크 소울 정도일까.

보고 있다 보면 좀 애석합니다.

특히 캡콤은요. 썩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74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24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861
96 가슴을 후벼파는 이소라의 '사랑이야'.... [4] S.S.S. 2011.05.25 2805
95 x-file과 검은 백조 [7] 가끔영화 2010.11.25 2863
94 [야호] 출근하래요 [49] 異人 2014.07.14 2863
93 씨네21 박훈정 작가 인터뷰. [2] niner 2011.03.01 2879
92 [동물사진] 우리 강아지는 촬영 연습하기 좋은 모델 [10] miho 2012.07.14 2927
91 어느 스님 이야기.삶과 죽음.천국(극락?)과 지옥.EFR 교육 [12] 무도 2013.10.08 2944
90 홍익대 농성장에 다녀왔어요. [10] 새벽 2시47분 2011.01.08 2959
89 동네철물점과 인터넷 온라인 마켓과의 가격 경쟁력? [7] chobo 2013.02.28 2962
88 최시중은 정말 시기적절하게 수술을 받는것 같아요. [5] chobo 2012.04.30 2962
87 [바낭] 인피니트가 데뷔 첫 1위를 했... 었군요 (오늘 영상 추가) [12] 로이배티 2011.09.02 2964
86 몇 가지 생각나는 주사기 관련 이야기 [7] 남자간호사 2010.10.17 2978
85 얼마전에 이창동 감독님 "시"를 봤어요 [14] NCC-1701 2011.01.13 2984
84 가을이 오고 있다는 느낌은 저만 받나요? [18] moonfish 2010.08.14 3010
83 [연애후 바낭]자존감과 자존심 [3] 쏘맥 2013.09.01 3019
82 까페느와르 잡담 [6] 룽게 2011.01.06 3035
81 나꼼수를 둘러싼 뒤늦은 관심에 대해, 긴 바낭 [26] 물긷는달 2012.02.07 3044
80 [바낭] 나만 웃긴 이야기...(재미없다고 판명ㅜㅜ) [16] 소소가가 2012.07.29 3048
79 '빠심', 그 이해할 수 없는 경지 [8] cognition 2011.03.25 3059
78 매우 급한 아사히 흑맥주 질문? [11] chobo 2013.04.08 3072
77 [바낭] 배가 고파요 [20] 로이배티 2013.06.06 3084
XE Login